부활절을 하루 앞둔 오는 30일(토) 오후 6시, 예수님의 생애와 고난, 은혜와 부활을 수준 높은 오르간 연주로 풀어내는 오르간 연주회 'Amazing Grace'가 열린다.
서울신학대학 교회음악과(Organ)와 독일 쾰른국립음악대학(Organ)을 졸업한 뒤, 현재 Georgia Christian University와 Pilgrim Theological Seminary에서 오르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재원 교수는 목회자 자녀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오르간을 접할 기회를 많았고, 오르간을 전공하면서부터 거의 매주 교회에서 오르간 반주를 해 왔다.
이번 독주회의 주인공 장재원 교수는 "다른 무엇보다 지난 25년간 쉬지 않고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반주는 물론 절기별 크고 작은 행사, 오케스트라와 협연, 오르간 봉헌 연주 등 활발하게 활동해온 장 교수는 당시는 몰랐지만 지난 세월의 경험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레파토리'가 되어 이론과 실제가 조화된 연주자로 빚어 주신 전능자의 손길에 감탄을 마지 않았다.
이번 음악회는 먼저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 그 은혜를 다시 묵상하고 다시 오심의 소망을 선사하고, 혹시 예수를 모르는 이들이 들어도 자연스럽게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 속 깊이 녹아 들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또한, '구물(舊物)' 취급 당하는 오르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오랫동안 교회 음악의 중심에서 쌓아온 풍성한 레파토리와 영성을 교회들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재원 교수는 "예배에서 반주 음악은 가사 없는 기도로 말씀을 듣기에 앞서 사람들의 감성을 터치하고 말씀이 심길 수 있도록 마음을 준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르간 연주는 오랫동안 수준 높은 교회 음악으로 사용됐지만 요즘에는 '옛날 음악' 취급을 당하면서 교회에서 조차 외면당하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경배와 찬양을 위한 피아노와 드럼, 전자 오르겐, 기타 등을 비치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오르간은 파이프는 둘째치고 전자 오르간이라도 단지 비싸고 연주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독주회를 '오르간 교회음악 시리즈 첫 번째'로 정한 것은 오르간 연주에 대한 괴리감을 줄이고, 오르간을 통해 교회 예배 음악의 수준을 높이며 다른 악기로는 표현할 수 없는 풍성함을 선보이고 싶은 애정과 비전이 담겨있다.
그녀는 "이번에는 독주회지만 다음에는 다른 악기와 앙상블이나 성가합창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제자들과도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번 연주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처음 두 곡은 클래식 곡들로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디트리히 북스테후데(1637-1707)의 'Praeldium und Fuga in fis'와 J.S. 바흐(1685-1750)의 'Toccata und D-moll, BWV 565'이다.
이어지는 곡들은 교회 음악으로 역시 바흐의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BWV 645'로 우리 말로는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라는 제목의 마태복음 25장 1-13절을 바탕으로 한 유명한 코랄이다. 이어 'O, Sacred Head, Now Wounded', 고난 주간에 많이 부르는 찬송가 '오 거룩하신 주님'이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이기도 한 'Amazing Grace'가 연주되고, 마지막으로는 'Christ The Lord is Risen Today' 즉, '예수 부활했으니'로 모두에게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주회는 이해를 돕기 위해 파워포인트 혹은 간지로 곡을 소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연주자나 청중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순절의 의미를 나누고, 믿는 분들에게는 오르간을 통해 말씀에 바탕을 둔 곡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기를, 믿지 않는 분들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자 그 모든 것의 이유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본지에서 공동으로 후원하는 장재원 교수 오르간 독주회는 30일(토) 오후 6시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에서 열린다. 공연 문의는 770-596-4450, 770-279-0507(Ext. 7902)로 하면 된다.
서울신학대학 교회음악과(Organ)와 독일 쾰른국립음악대학(Organ)을 졸업한 뒤, 현재 Georgia Christian University와 Pilgrim Theological Seminary에서 오르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재원 교수는 목회자 자녀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오르간을 접할 기회를 많았고, 오르간을 전공하면서부터 거의 매주 교회에서 오르간 반주를 해 왔다.
이번 독주회의 주인공 장재원 교수는 "다른 무엇보다 지난 25년간 쉬지 않고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반주는 물론 절기별 크고 작은 행사, 오케스트라와 협연, 오르간 봉헌 연주 등 활발하게 활동해온 장 교수는 당시는 몰랐지만 지난 세월의 경험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레파토리'가 되어 이론과 실제가 조화된 연주자로 빚어 주신 전능자의 손길에 감탄을 마지 않았다.
이번 음악회는 먼저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 그 은혜를 다시 묵상하고 다시 오심의 소망을 선사하고, 혹시 예수를 모르는 이들이 들어도 자연스럽게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 속 깊이 녹아 들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또한, '구물(舊物)' 취급 당하는 오르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오랫동안 교회 음악의 중심에서 쌓아온 풍성한 레파토리와 영성을 교회들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재원 교수는 "예배에서 반주 음악은 가사 없는 기도로 말씀을 듣기에 앞서 사람들의 감성을 터치하고 말씀이 심길 수 있도록 마음을 준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르간 연주는 오랫동안 수준 높은 교회 음악으로 사용됐지만 요즘에는 '옛날 음악' 취급을 당하면서 교회에서 조차 외면당하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경배와 찬양을 위한 피아노와 드럼, 전자 오르겐, 기타 등을 비치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오르간은 파이프는 둘째치고 전자 오르간이라도 단지 비싸고 연주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독주회를 '오르간 교회음악 시리즈 첫 번째'로 정한 것은 오르간 연주에 대한 괴리감을 줄이고, 오르간을 통해 교회 예배 음악의 수준을 높이며 다른 악기로는 표현할 수 없는 풍성함을 선보이고 싶은 애정과 비전이 담겨있다.
그녀는 "이번에는 독주회지만 다음에는 다른 악기와 앙상블이나 성가합창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제자들과도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번 연주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처음 두 곡은 클래식 곡들로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디트리히 북스테후데(1637-1707)의 'Praeldium und Fuga in fis'와 J.S. 바흐(1685-1750)의 'Toccata und D-moll, BWV 565'이다.
이어지는 곡들은 교회 음악으로 역시 바흐의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BWV 645'로 우리 말로는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라는 제목의 마태복음 25장 1-13절을 바탕으로 한 유명한 코랄이다. 이어 'O, Sacred Head, Now Wounded', 고난 주간에 많이 부르는 찬송가 '오 거룩하신 주님'이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이기도 한 'Amazing Grace'가 연주되고, 마지막으로는 'Christ The Lord is Risen Today' 즉, '예수 부활했으니'로 모두에게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주회는 이해를 돕기 위해 파워포인트 혹은 간지로 곡을 소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연주자나 청중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순절의 의미를 나누고, 믿는 분들에게는 오르간을 통해 말씀에 바탕을 둔 곡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기를, 믿지 않는 분들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자 그 모든 것의 이유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본지에서 공동으로 후원하는 장재원 교수 오르간 독주회는 30일(토) 오후 6시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에서 열린다. 공연 문의는 770-596-4450, 770-279-0507(Ext. 79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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