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하성 통합측과 수호측, 예하성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1일 기하성 통합측 제56차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순복음성령대축제’의 설교자로 나선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는 “그동안 통합을 위해 세 교단이 위원들을 선임해 몇 차례 회합을 가졌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열망으로 이뤄진 것이라면 주저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에베소서 5장 15절부터 17절을 본문으로 ‘기회’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한 조 목사는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며 순종을 강조하던 차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단이 하나되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고, 어지러운 이 시대에 바른 신앙 노선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면 기필코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예하성의 수장격인 조 목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일부에서는 “세 교단의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예하성 측에서는 “일단 교류만 지속하고, 교단 통합은 신중히 결정할 일”이라며 통합 논의에 미온적이었다. 때문에 이날 조 목사의 발언이 세 교단의 통합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조 목사는 “세 교단이 하나가 되려는 목적이 세력과시용 통합이라면 더 큰 폐단을 낳게 될 것”이라며 정치적인 통합을 우려하기도 했다.
예하성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은혜와진리수양관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교류추진위원회’에 교단 간 교류에 대한 전권을 넘긴 바 있다. 그러나 기하성 통합측과 수호측이 ‘교단통합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교류를 추진한 것과 달리 예하성은 ‘교류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위원회를 조직했다. 예하성 윤기석 총무는 “교류추진위원회라는 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예하성은 아직 교단 통합은 보류하고 교류만을 하자는 입장이 강하다”고 말했다.
세 교단의 통합 및 교류 논의는 올해 초부터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세 교단에서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들은 교단 간의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각 교단으로부터 통합과 교류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기하성 통합측 장희열 총회장도 교단 통합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 목사는 정기총회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화평과 화목을 위해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교단의 화합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단이 통합을 이뤄서 한국 교회를 깨우길 바란다”고 했다.
오는 2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는 ‘교단통합추진위원회 전권위임 건’ ‘대사면 건’ ‘순총학원 대출 건’ 등이 논의된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회대의원 점명과 개회예배 및 개회선언 뒤 오후 4시 30분경에 마쳐졌다.
이번 정기총회에 입후보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에 김종남 목사, 제1부총회장에 박성배 목사, 제2부총회장에 송수용 장로, 총무에 이삼용 목사, 서기에 서안식 목사, 재무에 박지호 목사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에베소서 5장 15절부터 17절을 본문으로 ‘기회’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한 조 목사는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며 순종을 강조하던 차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단이 하나되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고, 어지러운 이 시대에 바른 신앙 노선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면 기필코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예하성의 수장격인 조 목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일부에서는 “세 교단의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예하성 측에서는 “일단 교류만 지속하고, 교단 통합은 신중히 결정할 일”이라며 통합 논의에 미온적이었다. 때문에 이날 조 목사의 발언이 세 교단의 통합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조 목사는 “세 교단이 하나가 되려는 목적이 세력과시용 통합이라면 더 큰 폐단을 낳게 될 것”이라며 정치적인 통합을 우려하기도 했다.
예하성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은혜와진리수양관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교류추진위원회’에 교단 간 교류에 대한 전권을 넘긴 바 있다. 그러나 기하성 통합측과 수호측이 ‘교단통합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교류를 추진한 것과 달리 예하성은 ‘교류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위원회를 조직했다. 예하성 윤기석 총무는 “교류추진위원회라는 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예하성은 아직 교단 통합은 보류하고 교류만을 하자는 입장이 강하다”고 말했다.
세 교단의 통합 및 교류 논의는 올해 초부터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세 교단에서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들은 교단 간의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각 교단으로부터 통합과 교류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기하성 통합측 장희열 총회장도 교단 통합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 목사는 정기총회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화평과 화목을 위해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교단의 화합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단이 통합을 이뤄서 한국 교회를 깨우길 바란다”고 했다.
오는 2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는 ‘교단통합추진위원회 전권위임 건’ ‘대사면 건’ ‘순총학원 대출 건’ 등이 논의된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회대의원 점명과 개회예배 및 개회선언 뒤 오후 4시 30분경에 마쳐졌다.
이번 정기총회에 입후보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에 김종남 목사, 제1부총회장에 박성배 목사, 제2부총회장에 송수용 장로, 총무에 이삼용 목사, 서기에 서안식 목사, 재무에 박지호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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