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홈리스를 돕는 뉴욕나눔의집이 15일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훈훈한 한인 목회자들과 한인 성도들의 정을 확인했다.

이날 일일찻집에는 오전부터 뉴욕 일원의 목회자들과 플러싱 지역의 성도들이 꾸준히 찾으며 한인 홈리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나눔의집은 김밥, 오뎅, 떡볶이, 우동, 라면, 떡, 샌드위치, 커피, 차, 음료수 등 다양한 음식들을 정성껏 마련해 일일찻집을 찾은 이들을 맞았다.

현재 뉴욕나눔의집에는 4명의 한인 홈리스들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자립심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주말에는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힘을 얻고 있다. 최근 홈리스 사역에 경험이 풍부한 박성원 목사가 지도목사로 부임하면서 더욱 전문적인 재활사역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1일 C-Zone 1주년을 기해 사역을 시작한 뉴욕나눔의집은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말은 오전6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무선인터넷, 휴식공간, 커피와 간단한 식사 등이 제공되며 소셜, 법률, 정신과, 건강, 신앙 등의 무료상담도 가능하다. 주소는 148-01 34Ave., Flushing, NY 11354이다.

뉴욕나눔의 집에 대한 후원은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 물품 및 시설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컴퓨터, 소모품, 식품류, 쌀, 라면, 김치, 반찬, 의류 등 생활용품도 받고 있다.

문의) 박성원 목사 718-683-8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