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신앙의 힘으로 우울증 극복해

SBS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활약했던 김성은이 신앙의 힘으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은의 어머니는 한국 인터넷 신문 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울증을 완전히 극복하고 또래 학생들처럼 밝게 생활하고 있다"면서 "신앙생활이 우울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에 따르면 김성은은 현재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방과 후 활동으로 스쿨 밴드에서 보컬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주중에는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주말에는 교회활동을 열심히 하며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고 있다. 김성은의 어머니는 "최근 몇 년간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딸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며 "한창 예민할 사춘기에 아버지 사업까지 곤란을 겪으며 경제적으로로 어려움이 닥쳤는데 이제 우울증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성은은 2년전 SBS'그것이 알고 싶다'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미달이'캐릭터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