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심우섭 이사장(좌)과 웰스파고 켈리 하비 리 애난데일 지점장(우).
 

 

 
▲그랜트 수여 장면.
 


웰스파고 은행이 지난 11월 29일(목) 옥스 로드에 위치한 아트 센터에서 페어팩스, 프린스윌리엄 지역에서 커뮤니티 봉사에 힘쓰고 있는 30여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2012년 특별 그랜트를 수여했다. 이날 라티노 도시빈민 구호 기관인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에도 1,000불의 그랜트가 수여됐다.

버지니아 지역 웰스파고 책임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약 170개의 봉사단체 그랜트 신청서를 엄격히 심사한 후 30개의 단체를 선정하였다"며, "굿스푼과 같은 가난한 도시빈민을 섬기는 단체와 마약, 알코올, 미자립 가정의 자녀를 위한 애프터 스쿨, ESL 등 헌신적으로 커뮤니티 구성원의 미국 정착을 돕는 단체를 엄선하여 소정의 그랜트를 전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애난데일 웰스파고의 켈리 하비 리 지점장은 "굿스푼은 가난한 도시빈민 라티노 커뮤니티를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만 8년을 지켜 보아서 잘 알고 있다"며, "굿스푼은 웰스파고 은행의 자랑스런 고객으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작은 그랜트이지만 굿스푼의 사역에 협력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축하했다.

그랜트 수여 축하 리셉션에 참석한 굿스푼의 심우섭 이사장은 "많은 미국단체와 히스패닉 단체 중, 한인 단체로는 최초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 그랜트를 받게되어 기쁘다. 굿스푼은 이후로도 더욱 낮은 모습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가난하고 몸이 아픈 도시빈민들을 더욱 힘있게 섬기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에는 페어팩스, 프린스윌리엄 지역에 소재한 60여개 웰스파고 은행 지점장들과 그랜트를 받은 30여 비영리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고, 각 단체의 사역 소개를 소상히 듣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을 뿐만아니라 웰스파고 은행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