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챔버싱어즈(단장 박도열)가 오는 12월 2일(주일) 오후 7시 게일스빌 소재 Gainesville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열리는 다문화음악축제 ' Christmas is One Language'에 참가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예수 탄생의 기쁨을 다양한 문화 방법으로 축하해 왔다.

애틀랜타챔버싱어즈는 이 무대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단체의 일원으로 참석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우리를 위해 나셨다'를 한국어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장정아 씨가 편곡한 '떡 노래'를 선보임으로 흥겨운 우리 민요 가락을 주류 사회 및 다문화 커뮤니티에 소개한다.

2년 전에도 같은 무대에 섰던 애틀랜타챔버싱어즈는 화려한 한복 의상과 민요로 지역 신문에 소재 되는 등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도열 단장은 "해마다 7백명 이상이 교회를 메우는 뜻 깊은 행사이다. 시간이 허락되는 한인들은 함께 와서 즐기고 응원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 404-819-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