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1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형성되면서 가장 먼저 왕으로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사울이 그만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은 자신이 그처럼 아끼던 왕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받게 된 것을 알고 무척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슬퍼하고 있던 사무엘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새로운 왕을 내가 이미 선택하였으니 가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우리는 그가 바로 이새의 여덟 째 아들 다윗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역사 속에서 다윗을 부르셨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사울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셨다는 말씀에는 그 이유가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다윗의 생애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왜 사울을 버리셨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난 이후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멋대로, 자기 생각대로 살아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점점 더 타락하여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끊임없이 주변 나라들의 공격과 침입을 당하여 나라가 점점 피폐해져 갑니다. 이러한 때에 사무엘이라는 뛰어난 선지자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보내 주십니다. 사무엘은 갈라지고 나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로 묶습니다. 엄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차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모습을 이루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때 그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왕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이들에게 왕을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첫 번째 왕으로 선택된 이가 바로 사울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사울은 대단히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하더라...”그는 준수한 소년이었습니다. 아주 미남이었습니다. 얼굴이 미남이라는 건 여러 면에서 유리합니다.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데는 이것보다 더 좋은 게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성형수술을 한답니다. 게다가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습니다. 아주 건장하고 훤칠한 젊은이였습니다. 외모로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울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천부적인 매력과 외모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그에게 기름부어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자 그는 이렇게 반문합니다. “저는 왕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지극히 작은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감히 왕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는 무척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왕이 된 이후부터 그의 이런 장점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저를 버리셨는지, 그 이유 몇 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사울은 하나님의 일에 무지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사람들만 쳐다보았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전쟁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며 자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명했습니다. 하지만 오겠다고 하던 날이 지났음에도 사무엘이 오지 않자 그는 자기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집례하게 됩니다. 번제와 화목제물을 자기 손으로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아무리 사무엘 선지자가 늦더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자기가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무지했습니다. 누가 하든 무슨 상관이랴? 아마 이런 생각에서 서둘러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자 이를 알게 된 사무엘이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라고 책망합니다. 도대체 당신이 정신이 있는 사람이냐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그런 식으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일에 무지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들린 점쟁이를 찾아갑니다. 그가 얼마나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자였는지를 우리는 알게 됩니다.
둘째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때로는 고의로 불순종하기도 했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약속하시면서 특히 사울에게 한 가지 명령을 내리십니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울이 어떻게 했습니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 사울은 말씀대로 진멸했습니까?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그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이를 알고 난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한 말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셨나이까?” 이에 사울은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한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라고 변명합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니 사울은 거짓을 꾸며 말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자신의 잘못과 죄악을 백성들 탓으로 돌리는 더 큰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마지막 셋째로, 사울은 늘 자신의 영광만 생각했습니다.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자 그렇게도 하나님의 명을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행합니까?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갔다...”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이 어떻게 했습니까? 모세와 사무엘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비를 세웠습니다.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 이것이 그들이 세운 비문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어떻게 했습니까?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자신이 이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했는지, 자신이 얼마나 용맹을 떨쳤는지, 자신이 얼마나 용감하고 위대한 전사였는지... 자기를 위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울이 왜 몰락의 길을 걸어야 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왜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사울의 몰락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경고등이 될 수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일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영광만 구했던 것으로 인해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에 비해 다윗은 어떠했습니까? 우리는 다윗의 생애를 통해 그가 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는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진 사울, 그에게는 훌륭한 왕이 될 수 있는 자질과 환경이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거짓을 지어 변명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다른 이 탓으로 돌립니다. 그리곤 모든 영광을 자신이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난 이후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멋대로, 자기 생각대로 살아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점점 더 타락하여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끊임없이 주변 나라들의 공격과 침입을 당하여 나라가 점점 피폐해져 갑니다. 이러한 때에 사무엘이라는 뛰어난 선지자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보내 주십니다. 사무엘은 갈라지고 나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로 묶습니다. 엄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차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모습을 이루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때 그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왕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이들에게 왕을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첫 번째 왕으로 선택된 이가 바로 사울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사울은 대단히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하더라...”그는 준수한 소년이었습니다. 아주 미남이었습니다. 얼굴이 미남이라는 건 여러 면에서 유리합니다.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데는 이것보다 더 좋은 게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성형수술을 한답니다. 게다가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습니다. 아주 건장하고 훤칠한 젊은이였습니다. 외모로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울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천부적인 매력과 외모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그에게 기름부어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자 그는 이렇게 반문합니다. “저는 왕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지극히 작은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감히 왕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는 무척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왕이 된 이후부터 그의 이런 장점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저를 버리셨는지, 그 이유 몇 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사울은 하나님의 일에 무지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사람들만 쳐다보았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전쟁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며 자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명했습니다. 하지만 오겠다고 하던 날이 지났음에도 사무엘이 오지 않자 그는 자기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집례하게 됩니다. 번제와 화목제물을 자기 손으로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아무리 사무엘 선지자가 늦더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자기가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무지했습니다. 누가 하든 무슨 상관이랴? 아마 이런 생각에서 서둘러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자 이를 알게 된 사무엘이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라고 책망합니다. 도대체 당신이 정신이 있는 사람이냐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그런 식으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일에 무지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들린 점쟁이를 찾아갑니다. 그가 얼마나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자였는지를 우리는 알게 됩니다.
둘째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때로는 고의로 불순종하기도 했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약속하시면서 특히 사울에게 한 가지 명령을 내리십니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울이 어떻게 했습니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 사울은 말씀대로 진멸했습니까?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그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이를 알고 난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한 말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셨나이까?” 이에 사울은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한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라고 변명합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니 사울은 거짓을 꾸며 말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자신의 잘못과 죄악을 백성들 탓으로 돌리는 더 큰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마지막 셋째로, 사울은 늘 자신의 영광만 생각했습니다.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자 그렇게도 하나님의 명을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행합니까?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갔다...”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이 어떻게 했습니까? 모세와 사무엘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비를 세웠습니다.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 이것이 그들이 세운 비문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어떻게 했습니까?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자신이 이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했는지, 자신이 얼마나 용맹을 떨쳤는지, 자신이 얼마나 용감하고 위대한 전사였는지... 자기를 위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울이 왜 몰락의 길을 걸어야 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왜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사울의 몰락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경고등이 될 수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일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영광만 구했던 것으로 인해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에 비해 다윗은 어떠했습니까? 우리는 다윗의 생애를 통해 그가 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는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진 사울, 그에게는 훌륭한 왕이 될 수 있는 자질과 환경이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거짓을 지어 변명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다른 이 탓으로 돌립니다. 그리곤 모든 영광을 자신이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는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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