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지역의 무슬림들이 기독교 및 타 종교로 개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영국 [처치 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특히 모로코, 이집트, 알제리, 튀니지, 모리타니 등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지역의 이슬람인들이 기독교 및 타 종교로 개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선교활동을 맡고 있는‘파트너스 인터내셔널 선교회’는 “극단적인 이슬람인들으로 인해 자행되고 있는 테러행위와 폭력 활동 그리고 심각한 여성차별들로 인해 온건파적 성격을 띠는 이슬람인들이 자신의 종교에 회의를 가지기 시작한 것" 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슬람이 대부분인 중동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 부흥에 크게 기뻐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중동에서도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마스커스의 한 선교사는 “북아프리카의 한 지역에는 기독교인들의 증가율이 무려 100% 이상인 곳도 있다고 한다”며“이슬람교의 극단적 행위에 고개를 돌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대안으로서 기독교가 자리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선교단체의 보고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선교사역 활동은 '일대일 전도 및 홍보방법'이며 마호메트가 아닌 '예수'에 대해 알고 싶거나 기독교의 교리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