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연합교회(담임 최성남 목사)가 2012년 사순절과 함께 시작했던 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40일 영성여행이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2월 22일 재의 수요일부터 4월 7일 토요일 새벽까지 매일 새벽 5시45분 본당에서 진행된 영성여행은 담임목사가 직접 준비한 영성 관련 주제들을 하나씩 공부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도들은 새벽마다 매일 새로운 주제를 공부하기 위해 참석했다.

최성남 목사가 40일간 다룬 내용은 기독교 영성전통의 중요한 주제들인 묵상, 내면의 소리 듣기, 삶의 우선순위, 단순한 삶, 기도, 감사, 은혜, 자기 사랑, 이웃 사랑, 하나님 사랑, 말씀의 배움, 거룩한 독서, 순종, 성화, 거룩함, 섬김, 위로, 배려와 용서, 외로움과 고독, 유혹과 시험, 미움과 분노, 수치와 죄의식, 배신과 신뢰, 상처와 치유, 고백과 회개, 고난과 고통, 영적 전쟁, 예배, 교회, 주기도문, 사도신경, 삼위일체, 부르심과 응답, 드림과 헌신 등이다.

문흥서 장로는 "이번 영성여행을 통해서 교인들은 각자 다른 자신의 신앙의 문제, 내면의 문제에 대해서 성찰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회복과 치유를 경험 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교회는 성도들의 묵상훈련에 도움을 주고자 사순절 묵상집을 제작했고, 신약성경통독 프로그램도 함께 가졌다. 속회(소그룹)에서는 각 지역별로 매일 특송을 준비함으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등 성도들의 참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영성여행 기간 동안 성도들은 매일 250명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고난주간에는 평균 350여 명이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며 영성훈련에 참가했다. 최 목사는 특별히 고난주간동안 금식을 선포하고 절제운동을 벌이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기를 권면했고 이에 성도들은 각자의 건강과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금식과 절제운동에 동참해 그 어느때보다 경건한 고난주간을 보냈다.

최 목사는 영성여행 기간을 마친 부활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이제 교회의 본연의 사명인 영혼구원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구원사역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뉴저지연합교회 1세교육위원회(위원장 한상철 장로)는 특별새벽기도회 ‘40일 영성여행’직후 부목사 및 전도사들이 인도하는 4 개의 주중성경공부반을 추가로 개설해 성도들에게 계속적인 영적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담임목사가 인도하는 4개의 성경공부반과 교구목사와 장로들이 인도하는 4개의 주일성경공부반, 그리고 교역자들이 인도하는 4개의 주중성경공부반, 총 12개의 성경공부반 모임이 주중과 주말에 열리게 되는 것이다.

문흥서 장로는 "금년에 교회창립 40년을 맞이하며 지난 40년을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또 다른 40년을 그려보면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영혼구원사역에 매진하고자 온 교우가 담임목사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계속적인 신앙교육및 영성훈련, 그리고 영혼구원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뉴져지 연합교회가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이 땅에 펼쳐나가는 귀한 통로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