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에서 14세의 어린이들을 선교의 주체로 일으키기 위한 <4/14 윈도우 중남미교육선교대회>가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와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가 협력하여 주최한 이번 선교대회는 자녀 세대를 단순한 기독교 교육의 대상을 넘어 선교의 우선적 대상으로 인식하게 하고 더 나아가 그들을 선교의 주체로 일으키기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10일(화) 첫날 집회는 이은무 선교사(트랜스폼월드 4/14 운동 실무 책임자)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찬양, 4/14 윈도우 운동사 비디오 상영, 대표기도, 환영사, 특송, 어린이 특별 찬양, 모델 소개, 말씀, 찬송, 축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정인수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4/14 윈도우 운동은 언어와 민족을 뛰어 넘는 선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긋는 운동이다. 복음에 가장 수용적인 4/14 윈도우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 사역에 우리는 모든 선교적 노력 및 선교적 네트웍을 구축해 나갈 시점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교파, 인종, 국경을 초월한 선교의 하나됨을 실천하는 전략적인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대회에는 10/40 창 운동 창시자이자 4/14 창 운동 공동제안자인 루이스 부시(Luis Bush)박사의 오프닝 메세지 "이 세대의 4/14 운동을 통한 하나님의 위대한 일" 을 비롯해 11일(수) 김남수 목사(4/14 윈도우 운동 공동입안자)의 ‘어린이는 천국의 모델이다’ 정인수 목사의 ‘어린이 선교, 미래 선교의 희망이다’ 김종준 목사(서울 꽃동산 교회 담임)의 ‘어린이가 없는 교회의 미래상'‘어린이를 전도할 때 어른이 몰려온다'등 어린이 선교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12일(목)에는 루이스 부시 박사의 ‘세계를 변화시킬 어린이들의 잠재력’ 리카도 루나 목사(One Hope 라틴사역 책임자)의 ‘라틴 아메리카, 교육 선교의 가능성의 대륙’ 김남수 목사의 ‘어린이 선교 전략의 5가지 전술들'‘어린이는 새로운 선교의 대상이다'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13일(금) 헌신예배 시간을 통해 루이스 부시 박사가 "이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동을 취할 때이다"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다.

한편, 선교대회에는 중남미 현지 지도자와 북미 한인교회 지도자, 선교사, 북미 라틴계 목회자들을 포함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어와 스패니쉬를 사용하는 국제대회로 모든 순서에는 통역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