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어메리칸 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미술활동을 통한 암환자 웰빙교실을 개최한다.

암환자 웰빙교실은 미술치료 전문가가 이중언어(영어/한국어, 영어/중국어)로 진행하는 무료 수업으로 미술 치료활동, 다문화 예술지도, 미술관 및 다문화 교육 센터 방문, ‘나의 이야기’ 나누기 등으로 구성됐다. 웰빙교실은 또 심리적 안정과 감정 표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루고 비슷한 어려움을 가진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기르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미술치료는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심리학 분야에서 매우 활발하게 이용되는 심리 치료 요법 중 한가지로서 놀이치료, 음악치료 등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

웰빙 교실의 김희진 강사는 한국의 동덕 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예술치료학과 미술치료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에서 다년간 초등학교와 종합사회복지관, 정신과 병원, 지역사회 아동센터 등에서 아동, 청소년 및 성인 대상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웰빙교실 대상자는 암환자 및 암환자 가족들 및 간병인 그리고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석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로 사전에 등록을 해야 한다. 3월 클래스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아시안 어메리칸 센터 770-270-06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