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평신도 신앙강좌가 한창이다. 총 8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진행되고 있는 평신도 신앙강좌는 지난달 28일부터 화평장로교회(담임 조기원 목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로마서 성경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신앙강좌는 얼마 전 개교한 글로벌리폼드신학대학원 디렉터이자 화평장로교회 협동목사인 양진영 목사가 강사로 나서고 있다. 양 목사는 총신대학 신학대학원과 개혁신학대학 대학원(조직신학)를 졸업했으며 리폼드신학대학교 박사과정 중이다.

양진영 목사는 ▲복음이란? ▲이신칭의 ▲구원의 역동성 ▲율법 ▲이스라엘 ▲기독교 윤리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로마서를 기초로 복음에 대해 풀어낸 양 목사는 “복음은 율법을 만족시킨다. 복음은 우리를 의롭게 하는 것으로 그 의로 인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자랑이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목사는 “이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의를 나타내신 것이다. 하나님의 한 의, 곧 예수그리스도가 모든 것을 지불하셨기에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다”라고 말했다.

양 목사는 또 “구원이란 죄의 원인인 사단, 그것으로 인한 죄의 권세, 그리고 내 안에 있는 죄의 본성으로부터 구원을 받는 전체적인 구원을 말한다. 이 구원이 죄로부터의 구원 그리고 하나님과 화해하고 그 관계 속에서 영광의 소망과 영원한 복락을 향해 가는 모든 것을 다 함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양 목사는 하나님의 진노와 불경건의 죄, 불의의 죄, 죄의 교활함, 하나님의 판단과 선하심,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오해, 하나님의 심판, 죄의 보편성과 타락의 증거들, 죄와 율법, 복음의 필요성 등에 대해 풀어냄으로 이날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