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금)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는 생기발랄한 중고등학생들 400여 명이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부흥집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새벽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새벽기도회도 진행된다.
강사는 리얼리티 재단과 국제 오이코스 선교단체의 설립자인 오석환 목사(Robert Oh)이다.
20여 년간 총신대 교수로 학자의 길을 걷다가 최근 효신교회에 부임한 문석호 목사는 특별히 1.5세대, 2세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다. 모든 사회제도들이 세속화가는 이 때에 전인교육의 장으로서 아이들에게 비전을 심어 줄 곳은 교회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교회를 세우고 있는 문 목사는 “이제 교회도 어른중심에서 청소년 중심으로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꾼을 키워야 한다. 젊은이들에게 기독교적 세계관을 심어줘야 하고 특히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며 청소년 사역에 깊은 열정을 내보였다.
이런 문 목사가 1975년 LA에서 전도사로 사역할 때 제자였던 이가 바로 오석환 목사이다. 문 목사는 1.5세 2세들을 위해 많은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청년집회도 그 중의 하나이다.
첫 날 집회에서 오 목사는 버지니아 공대 사건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다. 한국인임과 동시에 미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이 흔들리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이다. 오 목사는 말씀을 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녀된 자’라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가질 것을 강조했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귀한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을 당부했다.
청년부흥집회는 22일(주일)까지 열리며 토요일에는 오후 7시, 주일에는 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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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석호 목사(좌)와 오석환 목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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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부흥집회-뉴욕효신장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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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부흥집회-뉴욕효신장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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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과 율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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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Paul's Cal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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