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밀알 사랑의 교실 사역자들이 애틀랜타에 모인다.

미주 밀알선교단은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토요학교인 밀알 사랑의 교실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3일까지 애틀랜타밀알선교센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교육, 정보, 문서 서식 일원화와 장애인 선교, 교육, 복지 등의 운영방침을 논의해 운영 매뉴얼을 확정하고 사역자 양성과 발굴을 도모한다. 또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경험 공유와 상호 상담을 통한 교제를 돕는다.

주강사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특수교육학 교수 김효선 박사가 나서 전문지식을 전달하며 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백요셉 목사도 예배를 통해 사역자들을 격려한다.

대회 준비에 한창인 애틀랜타밀알선교단 최재휴 단장은 "이번 제 2회 미주밀알 사역자 컨퍼런스를 아틀란타 지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현, 북미주 지역 17개 밀알선교단에서 약 70여명이 넘는 사역자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최 단장은 또 "미주 지역에서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이라는 3대 목적을 가지고 밀알의 씨앗을 뿌린지 벌써 25년이 지났다. 이번 미주밀알 사역자 컨퍼런스를 통하여 체계적인 메뉴얼이 작성되고, 보다 효과적인 장애인 사역을 감당하며, 밀알선교단 간의 상호 친밀한 교제가 형성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