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은 미국과 캐나다에 살기 때문에 이곳이 복음화가 된 줄 알지만, 그 이면 속에 고통 받는 영혼들의 실정을 알지 못한다. 약 500년 전에 백인들이 미주 땅으로 들어오면서 원주민의 언어와 문화를 빼앗아 가버렸다”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동승 선교사는 12일(목) 효신장로교회서 진행된 '북미 원주민 보호 구역연합 선교를 위한 목회자연합선교세미나' 자리에서 “현재 북미지역에 원주민은 캐나다에 150만 명, 미국에 450에서 600만 명이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이들 600만 원주민들에게 하루빨리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토론토 원주민신자들 교회(Aboriginal Believers Church)를 2000년 9월 개척하고 사역 중인 김 선교사는 도시 원주민을 비롯, 원주민 보호구역을 수시로 방문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원주민 선교 연합회 Agape army(사랑의 군사들)에서 책임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Agape army는 과거 백인들이 원주민 식민화 과정에서 기독교 자체에 대해 심각한 오해와 피해의식, 전도자의 저의에 대한 의심으로 복음전파가 어려워진 민족들에 대한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동승 선교사는 “캐나다가 인권과 자유를 자처하는 국가지만 2557개의 보호구역이라는 곳에 원주민을 가둬놓고 그들을 다스리고 있다. 원주민들은 점점 보금자리를 잃어버리게 되고 자유를 상실하게 됐다”고 지적한다.
이어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곳이 보호구역의 원주민 청소년들이다. 이들 주위에는 알코올 중독, 가정불화 등 불우한 환경으로 희망을 상실하고 자살이 늘고 있다. 많은 보호구역에서 70에서 80%가 되는 청소년들이 알코올 중독자이고, 이들은 알코올을 몸에 부으면서 평생을 한탄하며 살고 있다. 원주민 평균나이가 45세로 죽음이 원주민 마을을 덮고 있다. 또 이들 평생 무직률은 70에서 80%이다. 이런 일들이 미국, 캐나다 땅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말했다.
또 김 선교사는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5-6세 되는 원주민 아이들을 강제로 기술학교에 집어넣어 10년 동안 언어, 문화 등 그들의 정체성을 말살시키고 있다. 아이들에게 얼마나 상처가 있는지 모른다”며 “이런 기술학교를 정부가 세웠지만 관리는 교회나 캐톨릭이 해서 아이들을 때리고 성적으로 착취하는 이런 일을 했다”며 “교회 관리자들이 원주민들을 강제로 기독교로 개종시키려 했다”는 데에 심각성을 말하며, 원주민들은 기독교를 못 믿는 것이 아니라 안 믿으려고 한다고 원주민 목회 경험을 곁들었다.
김동승 선교사는 한국 사람과 같은 몽골리언 계통인 원주민이 1만 5천-2만여 년 전에 미주 땅으로 이주해 온 역사를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했다. 또 약 500여 년 전에 백인들이 미주 땅으로 이주하면서부터 원주민들과의 영토로 인한 피비린내 나는 분쟁을 이야기 하며 그때부터 원주민들이 약자로 몰리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김동승 선교사는 또 “원주민들이 피가 동해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모른다. 원주민의 피값으로 백인들과 우리들이 이 땅에서 누리고 살고 있는 것이다. 이 땅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영혼 구원이 첫째 사명이다”라고 전하며 “백인들은 원주민과 감정의 골이 너무 깊기 때문에 원주민 선교를 한다는 것은 엄두가 안 난다. 원주민 선교의 대책은 우리 한민족이다.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는 한인들 200만이 이 땅에 살고 있다” 라며 “하나님께서 우리 한민족을 다 선교 자원으로 동원하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선교사는 “한국인들에게도 식민지 지배의 고통스런 역사가 있기 때문에 원주민 복음 전파에 좋은 접촉점이 될 수 있으나 먼저 상호 문화교류 등의 방법을 통해 원주민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뉴욕전도협의회(회장 김수태 목사, 어린양 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전도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오는 여름 뉴욕·뉴저지 교회들과 연합해 단기선교팀을 구성해 원주민 선교를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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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북미주 원주민 선교 세미나 열려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동승 선교사는 12일(목) 효신장로교회서 진행된 '북미 원주민 보호 구역연합 선교를 위한 목회자연합선교세미나' 자리에서 “현재 북미지역에 원주민은 캐나다에 150만 명, 미국에 450에서 600만 명이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이들 600만 원주민들에게 하루빨리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토론토 원주민신자들 교회(Aboriginal Believers Church)를 2000년 9월 개척하고 사역 중인 김 선교사는 도시 원주민을 비롯, 원주민 보호구역을 수시로 방문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원주민 선교 연합회 Agape army(사랑의 군사들)에서 책임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Agape army는 과거 백인들이 원주민 식민화 과정에서 기독교 자체에 대해 심각한 오해와 피해의식, 전도자의 저의에 대한 의심으로 복음전파가 어려워진 민족들에 대한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동승 선교사는 “캐나다가 인권과 자유를 자처하는 국가지만 2557개의 보호구역이라는 곳에 원주민을 가둬놓고 그들을 다스리고 있다. 원주민들은 점점 보금자리를 잃어버리게 되고 자유를 상실하게 됐다”고 지적한다.
이어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곳이 보호구역의 원주민 청소년들이다. 이들 주위에는 알코올 중독, 가정불화 등 불우한 환경으로 희망을 상실하고 자살이 늘고 있다. 많은 보호구역에서 70에서 80%가 되는 청소년들이 알코올 중독자이고, 이들은 알코올을 몸에 부으면서 평생을 한탄하며 살고 있다. 원주민 평균나이가 45세로 죽음이 원주민 마을을 덮고 있다. 또 이들 평생 무직률은 70에서 80%이다. 이런 일들이 미국, 캐나다 땅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말했다.
또 김 선교사는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5-6세 되는 원주민 아이들을 강제로 기술학교에 집어넣어 10년 동안 언어, 문화 등 그들의 정체성을 말살시키고 있다. 아이들에게 얼마나 상처가 있는지 모른다”며 “이런 기술학교를 정부가 세웠지만 관리는 교회나 캐톨릭이 해서 아이들을 때리고 성적으로 착취하는 이런 일을 했다”며 “교회 관리자들이 원주민들을 강제로 기독교로 개종시키려 했다”는 데에 심각성을 말하며, 원주민들은 기독교를 못 믿는 것이 아니라 안 믿으려고 한다고 원주민 목회 경험을 곁들었다.
김동승 선교사는 한국 사람과 같은 몽골리언 계통인 원주민이 1만 5천-2만여 년 전에 미주 땅으로 이주해 온 역사를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했다. 또 약 500여 년 전에 백인들이 미주 땅으로 이주하면서부터 원주민들과의 영토로 인한 피비린내 나는 분쟁을 이야기 하며 그때부터 원주민들이 약자로 몰리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김동승 선교사는 또 “원주민들이 피가 동해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모른다. 원주민의 피값으로 백인들과 우리들이 이 땅에서 누리고 살고 있는 것이다. 이 땅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영혼 구원이 첫째 사명이다”라고 전하며 “백인들은 원주민과 감정의 골이 너무 깊기 때문에 원주민 선교를 한다는 것은 엄두가 안 난다. 원주민 선교의 대책은 우리 한민족이다.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는 한인들 200만이 이 땅에 살고 있다” 라며 “하나님께서 우리 한민족을 다 선교 자원으로 동원하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선교사는 “한국인들에게도 식민지 지배의 고통스런 역사가 있기 때문에 원주민 복음 전파에 좋은 접촉점이 될 수 있으나 먼저 상호 문화교류 등의 방법을 통해 원주민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뉴욕전도협의회(회장 김수태 목사, 어린양 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전도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오는 여름 뉴욕·뉴저지 교회들과 연합해 단기선교팀을 구성해 원주민 선교를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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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북미주 원주민 선교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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