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문화원(원장 최지연 사모)의 한국 전통 예술 축제인 ‘나래 2011, 궁궐의 밤’이 지난 12일 박수갈채 속에 에드먼드 예술극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4살 어린 단원부터 대학부까지 80명의 '나래 2011' 출연진은 혼신을 다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궁중무용, 창작무용, 국악기 연주, 병창, 풍물 등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어지는 미국인 참석자들의 발길은 ‘나래’ 공연이 미 주류사회에 정착되었음을 알렸고, 이들은 동서양의 악기가 한 데 어우러져 펼쳐진 환상적인 공연에 ‘원더풀’을 연발했다.

샛별 한국문화원은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그램 연출을 비롯해 안무, 의상, 조명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고, 전통과 창작이 조화된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최지연 단장은 “‘나래’ 공연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쳐나며 한국 사람과 타민족들이 서로 하나 되고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진수를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 멋지고 감격스러운 공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나래 공연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서북미 유일한 한국 도서관 '또또사랑' 건축에 사용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