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마치며 기도하는 대표 최예식 목사
교협산하 뉴욕청소년센터(Asian Youth Cneter of New York·이하 AYC) 이사회가 신임 이사장과 신임 대표에 이수일 목사와 최예식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수일 목사는 연임이며, 최예식 목사는 총무를 맡고 있었다. AYC 이사회는 7일 저녁 플러싱에 위치한 식당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진을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신임 이사들을 영입하고 새 회기를 시작했다.

영입된 새 이사로는 김현돈 목사(AYC 사무총장), 김요셉 목사(예수생명교회), 장규준 목사(새천년교회), 장경혜 목사(뉴욕소망장로교회), 박맹준 목사(신일교회), 황영송 목사(수정성결교회), 이재홍 목사(에벤에셀교회 영어사역), 정민철 목사(뉴하트선교교회) 등이 있다.

신임 대표 최예식 목사는 “먼저 감사를 드리고 많은 어려움 있지만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협과 아름다운 관계성을 맺을 수 되도록 하겠다. 실행이사들도 자주 모임을 갖고 각 교회에도 도움을 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예식 목사는 청소년 사역과 관련, “청소년 문화가 중요한데 문화는 영적인 전쟁이다. 여과 없이 들어오는 문화의 유혹에 청소년들이 빠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가 필요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항상 오픈돼 있는 것이 문제이기에 문화사역이라는 영적인 전쟁터에서 청소년들이 온전한 길을 갈 수 있도록 케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감사보고, 회계보고, 이사회보고, 프로그램보고 등이 통과됐다. 감사보고 내용에 따르면 2010년 7월1일~2011년 6월30일까지 총수입은 251,865불, 총지출 255,007불로 잔액은 현재 -3,142불이다.

2012 수입예산은 252,052불, 지출예산은 249,139불이며 수입예산이 지출예산보다 많은 부분은 현재 마이너스 재정을 충당하는데 사용하기로 하고, 229불의 나머지 예산은 예비비 명목으로 책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