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나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할렐루야!

오늘은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날, 부활절 주일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형제 된 여러 사랑하는 성도님들 모두가 이 날을 기억하면서 부활의 소망이 믿음과 성령 안에서 가슴 속에 꽉 차시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사랑하셨던 나사로라는 형제가 병들어 죽어 사흘이 지난 후에 그의 동생 자매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이 죽어 사흘이 지난 후에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겠느냐 하시는 질문에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라는 대답에 맞추어 하신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사건은 믿음 없는 세대에 예수께서 자신을 믿으면 현재이든 미래이든 반드시 다시 살아난다는 부활의 확신을 주신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시간에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의 부활은 예언되어있는 약속입니다.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라.”(시편16:10).

예수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그러므로 자기 백성을 죄에서 속량하기 위하여서는 자신의 몸을 십자가 위에 화목제물로 바쳐져야 하며, 바쳐진 자신의 몸은 죽음을 피할 길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그는 다시 영원히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 영광스러운 몸으로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이 영생인 줄 확실히 믿고 죽기 전에 그의 손에 영혼을 부탁하고 죽으셨더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대로 다시 살리시어 오늘의 우리의 영원한 부활의 소망이 되신 것입니다.

둘째, 부활하려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죽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부활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 또는 잠자는 자들에게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죽는다고 증언했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니리.”(히9:27)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다 같은 죽음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 찐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4:14)라고 한 바 있습니다.

셋째, 부활에 참여하는 시기를 말씀드리면서 마치려 합니다.

복음 중에서 관심이 많은 부분은 바로 때라는 단어입니다. 어느 때, 이런 징조, 어느 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는 질문입니다. 예수께서 사역하실 때도 이런 질문은 자주 나왔습니다. 뉴스, 보도, 사건의 소식 등에도 평범한 것은 관심 밖이고, 남 문제, 부끄러운 일 등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면 관심이 많은 때를 생각해 봅니다.

예수께서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 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4:16)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들이여! 이 날이 속히 오리니 깨어 근신하며, 기도하며 성령으로 말씀으로 충만 합시다. 끝으로 섬기시는 제단과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와 특히 사랑하는 자녀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축복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수명 목사/대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순복음 한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