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세계로교회(담임 박정수 목사) 부흥성회가 13일(목)부터 16일(주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사는 양산 삼양교회 정연철 담임 목사. 정 목사는 총신대학 신학대학원과 휴스톤 신학대학원,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양산삼양교회를 개척, 29년간 교회를 건강하게 성장시켜왔다.

집회 첫날인 13일 ‘첫사랑을 회복하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연철 목사는 “은혜를 받으면 마음에 기쁨이 넘친다. 육신의 열정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살게 된다. 헌신과 소망이 생긴다. 하지만 시험 받는 순간 은혜가 멈추고 비판과 불평이 찾아온다. 이는 무서운 병으로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목사는 “두 번째 돌판을 가지고 산에 올라가는 모세를 살펴보자. 모세는 먼저 처음 것과 같은 것, 즉 처음 마음을 가지고 올라간다. 또 돌판을 깎는다. 이는 우리의 마음 모난 곳을 깍으라는 것이다. 회개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또 “이 돌판에 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할 부분은 준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 쓰임받는 것이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마지막으로 새벽미명에 시내산에 올라가야 한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시작하는 삶이 의미가 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성경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면 어떤 시험과 환난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오늘(14일) 오후 8시, 15일 오후 7시, 16일 오전 11시 계속된다.

한편, 세계로 교회는 K~5th 를 대상으로 어린이 아카데미를 모집하고 있으며 12주 과정 문화교실 기초 컴퓨터 반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678.86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