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친딸을 지난 십여 년간 성적으로 학대하고 포함 여러 명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어온 군목이 종신형을 받았다고 더글라스 카운티 센티널이 보도했다.

스티븐 프랭크 마이칼크 중위는 지난 목요일 재판에서 유죄가 선고됐으며, 아동 성추행 및 성범죄 혐의로 중형을 피하지 못했다.

윌리암 H. 맥클레인 판사는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으며, 최소 25년을 복역해야 가석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선고했다. 마이칼크 중위는 조만간 군법정에도 세워질 예정이다.

더글라스 카운티 데이빗 맥데이드 검사는 “이번 사건은 내가 지난 30년간 일해오면서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추악한 어린이 성범죄 가운데 하나다. 그는 감옥에서 죽어도 마땅하며, 그 이후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지난 해 9월 범죄행위가 발각돼 체포된 마이칼크는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딸이 6살 되던 해부터 10대 중반이 될 때까지 성추행, 성폭행을 해왔으며, 군인으로 지역을 옮기면서 다른 미성년자들과도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자신의 범죄 행위를 상세하게 적은 편지와 기록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