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양성을 지향하는 미드웨스트대학교(총장 제임스 송 박사) 2011학년도 가을학기가 지난 22일 본교가 위치한 세인트 루이스와 워싱턴 디시 캠퍼스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한국을 비롯, 세계 20여개국에서 100여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해, 두곳의 캠퍼스와 온라인시스템으로 세계선교의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게 된다.

워싱턴캠퍼스 개강예배는 이날 오후 7시에 고유경 학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조영근 박사 기도와 신원철 박사(D.Min Coordinator)의 말씀, 그리고 김종국 목사(도서관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신원철 목사는 "기도하시는 예수님(막 1:35~3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주님의 사역자로서 맡겨준 사역을 감당하려면 먼저 예수님 처럼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기도와 함께 성경말씀을 늘 가까이 하는 훈련 위에 여러가지 학문을 더해야만, 진정으로 영성과 지성이 탁월한 사역자로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특히 가을학기부터 새롭게 담당할 교수로는 상담학과목에 오광복 박사(워싱턴가정상담소장, Eastern침례신학대), 기독교교육학 과목에 권오윤 박사(중국 북경신학대 교수, Fuller신학대), 사회복지학(노인학) 과목에 고양곤 박사(피츠버그대 사회복지학교수), TESOL과목에 Politte박사, ESL과목에 Ann Bancroft교수를 임명했다.

지난 2008년 워싱턴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하여 오픈한 워싱턴디시 캠퍼스(학장 고유경 박사)는 지난 18일 가을학기를 위한 교수 회의를 개최하고, 학부과정 5개과목, 신학부 석사과정 8개과목, TESOL석사과정 3과목, 박사과정 3과목, 크레딧 ESL과정 4과목 등 23과목을 개설했다. 학교는 "동시에 본교에서 CAMS 시스템으로 직접 운영하는 E-Learning과정으로 학부과정 11개과목, 석사과정 16개과목, 박사과정 17개과목 등 총 67개 과목이 글로벌 교육방식으로 개설되었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워싱턴캠퍼스에서는 ESL과정은 크레딧과정으로 운영하고 월~목요일 주4일간을 오전에 개설하고 있으며, 신학부 학부, 석사과정은 월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두개의 클래스가 열린다. 그리고 박사과정은 인텐시브로 개설되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TESOL 클래스, 체육선교학 박사과정이 개설됐으며, 목회학 박사 과정에 사회복지학을 미주 최초로 개설, 관심을 끌고 있다.

미드웨스트대학 워싱턴 캠퍼스 고유경 학장은 "미드웨스트대학은 또 하나의 신학대학이 아니라, 마지막 추수때인 이때에 진정으로 하나님이 필요로하는 일꾼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하나님의 선지동산이 되고자, 그리고 주님의 지상대명령인 세계복음화에 초점을 맞춘 선교지향적인 대학으로 나아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2011년 하반기에는 정규과정 외에도 지역 목회자를 위한 "설교학세미나", 지역 이민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를 위한 "Half Time Seminar", "교회음악 세미나", "Music School"등이 열린다. 미드웨스트대학 협력단체인 국제복음주의협회(IEA)와 공동으로 이번달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이서 열리는 제6차 세계교육선교컨퍼런스를,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제2차 한국-페루 글러벌 리더십 포럼을 페루 대통령 궁에서 열게 된다.

미드웨스트대학에 관한 문의는 www.midwest.edu 혹은 571-730-4750, wdc@midwest.edu로 문의하면 대학안내 및 세미나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