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굴뚝 같은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시작하면 잘할 것 같은데 누구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지 몰라서’
‘부담스럽기만 하고 왜 하는지 몰라서’

믿는 이들에게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필수적인 요소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전도를 망설이고 있다면 전도인선교회(대표 임헌범 목사)에서 시작하는 전도인 훈련에 참여해 보자.

9월 3일 오후 8시부터 다니엘기도원에서 시작하는 ‘전도인 1기 훈련’은 평생 동안 전도에 미쳐, 전도인으로 살아온 임헌범 목사의 전도 노하우와 구체적인 방법, 대상에 따른 전도전략, 전도인들의 교제와 격려, 기도모임이 함께 하는 ‘전도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침례신학을 마치고 루터라이스대학에서 M.Div를 공부한 임헌범 목사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C.C.C. 선교희에서 훈련을 받아 성경지도 강사, 네비게이토 성경지도 강사, 경건의 시간(QT) 지도 강사, 전도 폭발 강사, 전세계 전도운동본부 간사로 다양한 선교회와 단체를 넘나들며 전도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한국과 미국에서 17년간 목회와 전도훈련을 지도해 온 임 목사는 이민교회와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혀 전도 사역의 어려움을 느끼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목회를 하면서 교인들을 전도인으로 훈련시키고 세우고자 했지만, 신앙 중심보다는 생활 중심으로 교회에 나오는 분들이 많다 보니 적지 않은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분명 전도를 사모하고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도인 선교회를 만들어 훈련을 시작하려고 한다. 엘리야 시대에 그는 혼자라는 생각에 좌절했지만,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칠천 명이 있다고 하셨듯이 이 시대에도 전도를 사모하는 숨겨진 일군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전도인 수업은 일반 성도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전도부(매주 토, 주일 2개월), 선교사, 특별사역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 전도부(매주 토, 주일 6개월), 신학생, 목사, 전도사, 장로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전도부(매주 토, 주일 6개월)로 나눠 진행된다.

장소는 다니엘기도원이며, 모집기간은 9월 2일까지다. 문의 404-421-6816, hblim5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