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25만불에 달하는 렘브란트의 그림을 로비에 전시하려던 호텔이 지난 13일 그림을 도난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그림의 제목은 "심판"이며 가로 11인치, 세로 6인치 사이즈로 렘브란트가 펜과 잉크로 드로잉 한 작품이다.


마리나 델 레이의 리츠칼튼 호텔은 리니어리스 인스티튜트가 개최하는 한 전시회를 사건이 터진 그 주말에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으며 이를 위해 렘브란트의 작품을 큐레이터가 배치하던 중 잠깐 한눈을 판 사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LA카운티경찰에 따르면, 이 그림은 밤 10시 20분에서 35분 사이에 로비에서 사라졌으며 범인은 치밀한 계획 하에 이를 훔친 것으로 추정되며 2명 이상이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