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식 목사는 29일 세계선교침례교회(고상환 목사)에서 열린 2010 북가주 IMB 선교포럼강의에서 '단기선교에 필요한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단기선교사역이 선교사의 사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큰교회일수록 단기선교준비를 하면서 준비해놓은 일을 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현지 분위기에 맞지 않아서 선교사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 선교사의 말을 존중해줘야 한다.


사역지 결정
교단파송선교사, 교회에서 후원하는 선교사의 현지사역을 우선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교지의 언어가 자신에게 편한 언어인가는 중요한 사항이다. 사역국가의 거리도 고려사항이다. 아프리카의 경우 예방 주사값으로만 800불에서 1000불이 소요된다. 선교지의 안전성도 고려해야 한다.

선교팀장을 선별하고 훈련한다
선교팀장에 대해 신앙과 선교경험유무 등의 자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선교팀을 이끌기 위해 선교팀장의 리더십과 역량이 매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선교팀이 끝나고 나면 교회에 자료가 축적돼야 한다
단기선교후에 대부분의 경우 각각 교회에서 간증하고 나면 개인자료로 남기고 끝나고 만다. 사진이나 필요한 서류, 정보들을 정리해서 교회자료로 파일링해놓으면 좋다.

준비사항
여권준비, 비자준비가 선교지별로 민감한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러시아는 비자를 받기 위해 반드시 초청장이 필요하다. 브라질은 18세 미만인 경우 부모 동의가 필요하다. 이밖에 분실을 대비해 모든 서류 복사, 여행전 1-2개월전 비자 확보, 간단한 음식, 간단한 약은 준비해가는 편이 좋다.

개인용품
문화가 허용된다면 선글라스를 쓰는게 좋다 강한 햇빛에 눈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수표, 카드는 쓰기 어려우므로 현금이 필요하다. 처방약, 모기약, 모자, 비옷을 가져가는게 좋다

피해야할 사항
너무 많은 옷, 비싼물건, 너무 화려한 옷, 종교적인 표식은 피해야 한다. 이외 개인적인 행동, 아이들이 너무 떠들고 웃는 것, 너무 많은 돈도 바람직하지 않다. 공산주의국가 경우 보안문제로 호칭을 주의해야 한다.


얇더라도 긴옷이 좋다. 하루정도 언제든지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을 챙기는게 좋다. 공동짐과 개인짐을 구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