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 동창회 코러스.
 

 

 
▲워싱톤 장로성가단.
 


지역 사회 섬김과 세계선교를 목적으로 창단된 헵시바 워십센터(워싱턴지부 대표 오정숙)가 각 교회 파송선교사 및 협력선교사들을 돕고자 워싱턴 지역에서 ‘헵시바 선교협력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12월 1일(수) 저녁 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에서 열린 첫 집회는 워싱턴성광교회 찬양팀(조재영 전도사), 배현수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기도, 헵시바 소개(동영상), 임용우 목사의 설교, 한국초기선교사들의 소개 및 업적(동영상), 헵시바 공연, 이상옥 목사(헵시바 고문)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집회에는 이화여자대학 동창회 코러스(지휘 구성희)와 워싱톤장로성가단(지휘 곽은식) 등이 특별출연했다.

이번 선교협력의 밤은 워싱턴성광교회를 시작으로 스태포드교회(2일), 올네이션스교회(3일), 베다니교회(4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5일에는 Knox Presbyterian Church에서 라티노계와 베트남계 주민들을 위한 무대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모아지는 기금은 중앙아시아-키르키즈스탄, 중국-쿤밍, 유럽-루마니아,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중국-다렌, 아프리카-세네갈 등 총 여섯 지역 한인 선교사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헵시바는 내년 4월 110명의 파송 및 협력 선교사들을 초청해 세계선교대회를 갖는 성광교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 교회가 100명이 넘는 선교사를 초청하는 사례도 매우 드물지만 성광교회의 선교 열정과 헌신은 교계 모두가 본받아야할 모델이라는 생각에서다. 이와 관련해 오정숙 대표는 “성광교회가 아니더라도 선교에 비전을 둔 교회가 있다면 언제든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이번 선교협력의 밤에는 한국 헵시바워십댄스선교회 설립자 이상옥 목사와 이경희 광주지부장을 포함 16명의 단원들이 공연에 참여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말에서 이상옥 목사는 “성도들이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미국도 하나의 선교지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을 본 한인들이 마음에서 돌짝을 들어내고 몸과 영혼이 치유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희 광주지부장은 “연약한 여성들이지만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들이기에 복음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제자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삶의 예배를 통해 감동을 전하기 때문에 헵시바가 한국과 미국에서, 교단과 교회의 벽을 넘어 선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의 : 703-409-7587(워싱턴 헵시바 워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