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2차 실행위원회가 13일(화) 오전 10시 구세군뉴욕한인교회(김종우사관 시무)에서 열렸다. 실행위원회에는 총 85명 중 23명이 출석했다.

주요안건으로는 ▲신년하례예배 결산보고 ▲할렐루야대회 중간보고 ▲각 분과위원회의 사업 경과보고 ▲교협 건물관리에 대한 문제 ▲기독교회관 건립 문제 등이 다루어졌다.

기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성헌 목사)는 목사회의 기도분과와 협력해서 금식기도회를 매달 열고 있으며 노인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환 목사)는 플러싱 등지의 양로원을 방문해서 사역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사회분과위원회(위원장 박국화 목사)는 활발한 사업진행으로 이미 여러 선교기관들을 지원했으며 교협 33주년사 출판위원회(위원장 김상모 목사)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협력공문을 각 교회에 보냈다고 보고했다.

할렐루야대회 강사 선임 문제로 일주일간 한국에 다녀온 정수명 목사는 조용기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만난 경위를 보고하면서 "마침 장영춘 목사가 집회차 한국에 머물고 있었고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 목사가 만남을 주선해 조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조 목사님은 건강만 괜찮다면 언제든지 뉴욕으로 달려오고 싶지만 아직 회복중이라고 말했으며 측근에 의하면 현재 해외집회가 계속해서 취소중이라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정 목사는 강사가 정해지지 않더라도 다음 실행위까지는 할렐루야대회를 위한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교협 건물관리에 대한 문제는 많은 의견들이 나왔지만 당사자들이 참여하지 않았을 뿐더러 안건의 중요성으로 인해 실행위원들의 높은 참여속에서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의해 다음 실행위원회 모임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현재 교협 건물에 관련해서는 김종덕 목사, 염정남 장로, 송병기 목사 등이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한재홍 목사는 원래 교협건물이 청소년센터 건립 기금모금운동으로 세워졌던 것을 기억하고 건물문제에 접근해야 함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회관 건립에 대한 안건이 다루어졌다. 정수명 목사는 기독교회관 건립에 대한 기초연구서와 건립계획안까지 준비해왔지만 이 안건 또한 보다 많은 실행위원들의 참여 속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정수명 목사는 500 회원교회, 50,000 성도들의 힘으로 5개년 계획을 세워 후손들을 위한 기독교회관을 건립하자고 당부했다.

▲이 날 "충성된 종이 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황경일 목사

▲기독교회관건립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 유상열 목사(좌)

▲기독교회관건립에 대한 의견을 내고 있는 안창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