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에서도 계속해서 예배의 성서적 관점을 다루면서 예배의 성서적/신학적 기초에 대한 내용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개개인은 3가지의 기본적인 관계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하나님과의 관계, 성도들과의 관계,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세상)과의 관계가 그것들이다. 이러한 3가지 관계성을 기초로 해서 교회의 핵심 사역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사역은 예배로, 성도들을 향한 사역은 훈련/교제 등으로, 세상을 향한 사역은 전도/선교 등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이러한 3가지 관계성을 기초로 이루어지는 핵심 사역의 모습들을 초대교회의 모습 가운데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도행전 2:42-47을 보면 예배의 공동체, 훈련/교제(나눔)의 공동체, 그리고 전도/선교의 공동체로서 초대교회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알 수 있다. 오늘 칼럼에서는 예배 공동체로서의 초대교회의 모습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자.
예배의 공동체로서의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42절)’을 기초로 그들의 사역과 삶을 이루었다. 우리는 예배란 단순히 음악적 형태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들의 가르침의 핵심은 복음이었고, 또한 복음에 합당한 삶이었다. 우리는 참된 예배자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예배 공동체로서의 모습 가운데 초대교회는 ‘기도’하기에 힘쓰는 교회(42절)였다는 사실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잘 알 듯이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이룰 수 있는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하나님과의 대화/교제’라는 개념은 예배 정의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개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이루지는 삶과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며 교제하는 삶이야 말로 예배의 삶의 핵심적인 면임을 기억하자.
예배 공동체로서의 초대교회의 모습 가운데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쓴(46절)’ 사실도 포함된다. 이는 예배의 한 형태로서의 회중적 성격을 보여주는 ‘회중(공중) 예배’를 보여준다. 물론 당시는 성전이라는 특정 장소에서의 모임이라는 회중적 성격을 갖고 있기도 했지만, 46절에서 유의해야 할 단어는 ‘날마다’이다. 뒤에 나오는 표현과 연결해서 생각해 볼 때, 예배는 어느 특정한 날,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날마다의 삶 속에서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야말로 참된 예배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성전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가정, 직장, 생활 현장 등에서 회중적인 성격을 띤 예배가 가능할 수 있다. 실제로 성전 중심의 예배에서 후에는 가정과 삶의 현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예루살렘 박해 이후 사도들을 제외한 흩어진 성도들을 통해 복음이 사마리아에도 전파되고, 바울 등을 통해 복음이 전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역사가 사도행전의 역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초대교회의 예배 공동체로서의 모습은 ‘하나님을 찬양함(47절)’에 있다. 물론 삶의 예배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찬양은 성전에서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 속에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 예배의 요소로서의 ‘찬양’은 매우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는데, 초대교회 성도들이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사실은 초대교회가 예배의 공동체였다는 사실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다음 칼럼에서도 예배의 성서적 관점(성서적/신학적 기초)을 다루면서 계속해서 초대교회의 모습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우리는 이러한 3가지 관계성을 기초로 이루어지는 핵심 사역의 모습들을 초대교회의 모습 가운데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도행전 2:42-47을 보면 예배의 공동체, 훈련/교제(나눔)의 공동체, 그리고 전도/선교의 공동체로서 초대교회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알 수 있다. 오늘 칼럼에서는 예배 공동체로서의 초대교회의 모습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자.
예배의 공동체로서의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42절)’을 기초로 그들의 사역과 삶을 이루었다. 우리는 예배란 단순히 음악적 형태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들의 가르침의 핵심은 복음이었고, 또한 복음에 합당한 삶이었다. 우리는 참된 예배자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예배 공동체로서의 모습 가운데 초대교회는 ‘기도’하기에 힘쓰는 교회(42절)였다는 사실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잘 알 듯이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이룰 수 있는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하나님과의 대화/교제’라는 개념은 예배 정의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개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이루지는 삶과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며 교제하는 삶이야 말로 예배의 삶의 핵심적인 면임을 기억하자.
예배 공동체로서의 초대교회의 모습 가운데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쓴(46절)’ 사실도 포함된다. 이는 예배의 한 형태로서의 회중적 성격을 보여주는 ‘회중(공중) 예배’를 보여준다. 물론 당시는 성전이라는 특정 장소에서의 모임이라는 회중적 성격을 갖고 있기도 했지만, 46절에서 유의해야 할 단어는 ‘날마다’이다. 뒤에 나오는 표현과 연결해서 생각해 볼 때, 예배는 어느 특정한 날,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날마다의 삶 속에서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야말로 참된 예배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성전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가정, 직장, 생활 현장 등에서 회중적인 성격을 띤 예배가 가능할 수 있다. 실제로 성전 중심의 예배에서 후에는 가정과 삶의 현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예루살렘 박해 이후 사도들을 제외한 흩어진 성도들을 통해 복음이 사마리아에도 전파되고, 바울 등을 통해 복음이 전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역사가 사도행전의 역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초대교회의 예배 공동체로서의 모습은 ‘하나님을 찬양함(47절)’에 있다. 물론 삶의 예배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찬양은 성전에서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 속에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 예배의 요소로서의 ‘찬양’은 매우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는데, 초대교회 성도들이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사실은 초대교회가 예배의 공동체였다는 사실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다음 칼럼에서도 예배의 성서적 관점(성서적/신학적 기초)을 다루면서 계속해서 초대교회의 모습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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