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서 오는 10월 9일 오후 5시부터 ‘북한 재건을 위하여, 준비된 단 한 사람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예배가 진행된다.

이번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선포와 예배(코람데오)’는 ‘하나님의 통일운동’에 직접 사역자로 나섰거나 중보기도로 동참해 온 단체들이 함께 보스턴을 비롯한 미 동부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집회 장소는 하버드대학에 위치한 선교교회(Harvard Korean Mission Church)다. 이곳은 하버드 로스쿨 옆에 위치해 있다.

주최측은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 진리(Veritas Christo et Ecclesiae)’를 모토로 기독교 지도자 배출을 위해 세워진 하버드대학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과 후손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서 그 분의 주권적인 목적으로 이루실 미래와 추수를 위해 심고 거둘 의로운 일꾼들을 위한 부르심에 대해 나누고 선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주요 참여단체로는 모퉁이돌선교회를 비롯, 318Partners, KCC, ElijahKim선교회, NK100과 무명의 6개 단체 등이다. 이번 집회는 ‘Freedom and Life for All North Koreans:2009’에서 주관한다. 이 단체는 지난 2009년 초 로버트 박이 결성했다.

이들은 보스턴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1630년 영국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처음 발을 내디뎠던 곳이 바로 보스턴이었고, 뿐만 아니라 1800년대 선교사님들이 대한민국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나오셨던 역사적인 곳”이라며 “우리는 북녘 동포들이 ‘신앙의 자유’와 ‘예배의 자유’를 갖고 평양 만수대 광장에서 십자가가 우상을 대신하고 정의가 바로 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밤새워 예배하고 찬양하며, 고통의 눈물이 감격의 눈물로 변할 그 날이 곧 올 것임을 보스턴에서 선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