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Maker' 청년연합집회가 20일(토)과 21(일) 양일간 순복음뉴욕(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렸다. 순복음 스데반청년회(담당 임용수 목사)와 한국 온누리교회(담임 하용조 목사), 멘하탄의 In2교회(담임 Mare Choi 목사)가 연합으로 진행된 집회는 온누리교회 대학청년부 김상수 목사가 '부흥의 진원지 마하나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여기 있는 목적과 이유가 있다. 내 힘과 노력으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힘으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많은 이들이 잘 될 때는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우리 안에 우츄프라 카치아(아프리카의 결벽증이 강한 식물)처럼 남들을 거부하면서도 더 사랑해주기 원하는 마음이 있다.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아픔을 알기에 그런 사람들을 더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 삶 가운데 잘못 살았음을 깨닫고 뉘우치고 회개할 때 성령이 들어온다"며 "지금 이곳이 부흥의 진원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예배는 In2 교회 Mare Choi 목사가 축도하며 마무리됐으며, 이들 온누리교회 청년들은 In2교회에서도 3차례 예배를 드렸다.

이날 순복음뉴욕교회 연합집회예배를 같이 드린 한승만 집사(순복음뉴욕교회 예배위원장)는 "예배 시작하며 보여준 영상은 이민 1세들인 내게도 고향 생각이 나며 가슴 뭉클하게 했다"며 "온누리 교회 팀들이 예배를 전반적으로 이끌었는데, 은혜스럽고 편안했다. 가끔 이런 변화(예배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ACTS 29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Crusader를 조직한 온누리교회 대학청년부는 이번 집회를 위해 27명의 청년들이 동부를, 14명이 청년들이 서부지역을 찾았다. 동부를 찾은 이들은 뉴욕 일정을 마치고 시카고로 향했다. 시카고에서도 연합집회를 가진 후 26일(금) 한국에 입국한다.

온누리교회 청년부는 ACTS 29 비전인 '흩어져 선교하고, 교회를 낳는 교회'가 되기 위해 지역교회와 지역사회를 끊임없이 섬기고 나아가 청년부를 비롯한 성인공동체, 교회 전체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에 온누리교회 Crusader팀은 지역교회와 청년사역을 돕기 위한 연합적이고 총체적인 아웃리치를 하며 본국의 지역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의 한인교회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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