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천상의 목소리’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합창단이, 미주 동부 지역을 찾아, 지구촌의 소외된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다.

BBC 주최 세계 합창 경연 대회 우승(1978년), 88서울 올림픽, 각국 정상 방한시 특별 공연과 수 천회에 이르는 국내외 연주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 잡은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8월 3일 LA를 통해 입국해 다음날 샌디에고 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총19개 도시, 23회에 이르는 대장정에 올랐다. 지난 8월4일 샌디에고갈보리교회(김상민 목사)에서 열린 공연에서,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 합창단은 전통적인 성가곡과 뮤지컬 메들리 그리고 한강수 타령, 아리랑, 옹헤야와 같은 한국 전통 민요와 부채춤을 화려하게 선보이며 참석한 청중들로 부터 기립박수를 받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합창단의 동부 지역 공연은 8월18일(수요일) 메릴랜드 주 소재 워싱턴 지구촌 교회(김만풍 목사)에서 출발해, 19일(목) 뉴저지 체리힐 제일교회(고한승 목사), 20일(금) 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 21일(토) 뉴욕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 22일(일, 오전예배특송) 뉴욕 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 22일(일, 오후) 코네티컷 햄든미들스쿨을 거쳐, 23일(월) 케임브리지한인교회(김태환 목사)까지 총 7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비전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 쓰는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순회 공연은 6.25 전쟁 당시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탄생한 월드비전이 걸어 온 발자취를 돌아 보고, 현재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아동들을 위해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자”라는 메시지로 진행된다. 1950년 6.25전쟁 후,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 후원자들로 부터 도움을 받아 왔던 한국은 경제 성장에 힘 입어 월드비전 후원국 가운데 최초로 1991년 부터 후원국으로 지위가 바뀌어 전세계 아동들을 돕고 있다.

월드비전 창립자, 밥 피얼스(Bob Pierce) 목사에 의해 전쟁 고아들 가운데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는 아동들을 선별해 1960년 창립된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소프라노 홍혜경, 카운터 테너 이동규와 같은 국내외 최정상의 성악가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한국어 무료 안내 전화 1-866-육이오-1950이나 웹 사이트, www.wvkor.org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다.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동부지역 공연일정 및 장소>
World Vision US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 디렉터 김윤정 (917)284-3579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8월 18일(수) 오후 7:30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20906 / (301)460-1656

[뉴저지] 체리힐 제일교회8월 19일 (목) 오후 8:00
1995 E. Marlton Pike, Cherry Hill, NJ 08003 / (856)424-9686

[뉴저지] 필그림 교회8월 20일(금) 오후 8:00
18 Essex Rd., Paramus, NJ 07652 / (201)843-2222

[뉴욕] 퀸즈한인교회8월 21일(토) 오후 7:30
89-00 23rd Ave., Jackson Heights, NY 11369 / (718)672-1150

[뉴욕] 예일장로교회8월 22일(일) 오전 9:30/11:30 예배특송
17 New South Rd., Hicksville, NY 11801 / (516)938-0383

[코네티컷] 햄든미들스쿨 8월 22일(일) 오후 7:00
2623 Dixwell Ave., Hamden, CT 06518 / (203)257-2424

[보스톤] 케임브리지한인교회 8월23일(월) 오후 7:30
35 Magazine St., Cambridge, MA 02139 / (617)491-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