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춘석 목사, 뉴욕그리스도의교회) '제 1회 임·실행위원 회의'가 지난 8일(월) 빛과 소금교회(담임 정순원 목사)에서 진행, 2007년 목사회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부 예배와 2부 안건토의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목사회측은 6월 중 Leonard Sweet목사를 주강사로 하는 '차세대를 위한 21세기 목회 컨퍼런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Leonard Sweet목사는 2006년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국 기독교인 50인에 선출된바 있다.

목사회측은 "목사·전도사·사모 등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목회 컨퍼런스는 6월 초 금·토요일 주말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이후에도 연중행사로 진행할 방침이다"며 "한국과 미국에서 강사들을 청빙해 각 사역분야별로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컨퍼런스와 아울러 저녁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집회를 개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목사회 총무 오태환 목사는 "예전까지 목사회의 분과 위원장이 형식적으로 있었다면, 이번에는 위원장이 함께 사역하고 싶은 목사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분과위원 임명 권한을 갖도록 했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분과장들이 각 분야에 맞게 사업을 구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30여명의 목사들이 참여, 지난 35대 목사회 임원 취임예배서 정춘석 목사가 언급한 '3번 불참시 위원장 임명을 취소하겠다'는 말이 지켜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목사회는 작년에 이어 동부지역 5개주(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메릴랜드 등) 지역 내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친선체육대회 진행과 가을에 진행될 목회자 가족체육대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목사회는 최영수·윤석한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신석호 회계사를 고문 회계사로 위촉하고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2차 회의는 2월 5일(월) 오전 10시에 늘기쁜교회(담임 김홍석 목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문의:718 225 1007(총무 오태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