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권오성 목사, 이하 NCCK)가 새 총무 인선에 나섰다.

NCCK는 총무 임기가 이번 회기로 완료됨에 따라 차기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구성은 각 교단장과 총무로 하되 변동 사항에 대해선 7월 말까지 통보 후 완료하기로 했다.

NCCK는 22일 열린 제58회 3회 실행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선 또 지난 회기 동안의 각 사업 보고와 함께 한·일 NCC가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한 ‘한일 강제 합병 100년 한국, 일본교회 공동성명’(초안)에 대한 검토도 함께했다.

실행위는 위원 중 3인인 김영주, 유근숙, 지관해 목사를 검토위원으로 해 수정 보완하여 받기로 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논의된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선언’에 대해서는 8월 5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교회에 알릴 예정이며, 같은 날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마련된 물품을 선적하는 감사예배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