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세군 메이페어교회에서 열린 “자메이카 고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음악회”에 150명의 한인이 참석해 사랑을 나누었다. 메이페어교회가 지난 2년간 단기선교, 교육관 건축, 구제 등 각종 사역을 펼쳐 온 윈저랏지 고아원을 돕기 위한 음악회였다.

자메이카 구세군이 현재 운영 중인 이 고아원은 정부로부터 갓난아이에서 3세까지 영아들을 위탁받아 15명을 돌보고 있다.

메이페어교회와 뜻을 모아 이번 음악회에 출연한 음악인들은 소프라노 박윤주, 바이올린 송희균, 이선주, 노재신, 첼로 김민지, 클라리넷 송윤주, 피아노 송지은 등이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고아원 측의 캐서린 브랜치 사관이 직접 참석해 고아원 사역을 소개해 주고 참석자들의 후원을 당부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총3천5백불이 모금됐으며 고아원에 직접 전달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