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토) 페어팩스한인교회(담임 양광호 목사) 학생회 주관으로 워싱턴지역 제1회 청소년 농구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프로스트 미들스쿨(Frost Middle School)에서 열렸으며, 11개 교회에서 총 12팀이 참여했다.

경기 방식은 전후반 15분씩 조별 리그와 4강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주니어팀(10학년 이하) 리그, 오후에는 시니어팀(11학년 이상) 리그를 진행하고, 오후 5시부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치루었다.

제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열린문교회, 영생장로교회, 올네이션스교회, 한빛지구촌교회, 한인연합감리교회, 워싱톤한인장로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후랜코니아침례교회 등 워싱턴 일원뿐만 아니라 주예수교회, 리치몬드한인장로교회 등 멀리 리치몬드 지역에서도 참여했으며,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그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주니어 부는 열린문장로교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니어 부는 후랜코니아침례교회가 우승을, 올네이션스교회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페어팩스한인교회 학생부는 “이번 대회는 도미니카 선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열려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