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 천장에 늘어진
순백의 휘장
아무 위협 없는데
몸이 떨린다
물안개처럼 영혼을 감싸는데
가슴엔 천둥이 친다
내 보일 것은
생채기 난 심장 뿐
흰 백지위에 흐르는 눈물

통곡을 예배라
이름하는 이 앞에
사랑의 한 제물로 눕는다


2.

나레바 이네스 무소야
데마 오레 피아리
디오 아브라네 세라
웃소미노 데오
아레루야 아레루
예슈아 예슈 에이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