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오픈도어교회(소재현 목사 시무, Bay Open Door Church) 첫 예배가 4월 11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예배장소는 1595 Edgeworth Ave. Daly City, CA 94015이다.

소재현 목사는 1.5세 사역자로서 이중언어를 구사하며, 그동안 남가주사랑의교회 전도사, 상항중앙장로교회 부목사로 섬겨왔다. 현재는 하이랜드 고등학교 중등부를 섬기고 있다.

그는 10년넘게 2세사역을 해오면서 2세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됐다. 2세를 통해 한인교회가 다음세대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 많은 한인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도의 손길이 닿지 못해온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가져왔다. 이제 새롭게 교회를 개척하면서 유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인 전도의 불울 지피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재현 목사는 1.5세, 2세사역 전도에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 먼저, AAU(Academy of Art University), SFSU(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에 작은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교회를 세울 계획이다. 이후, 더 많은 각 캠퍼스에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영어예배장소를 확보하고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비전을 품고 있다.

그는 '한인 2세와 부모가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면서 찬양하면 서로 존경하게 되고 가정도 예배로 인해 회복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과 결혼한 사람도 편하게 와서 예배드리길 바란다. 한국인들이나 중국인, 동남아시아들이 편하게 예배에 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이오픈도어교회는 2세 사역에 남다른 포부와 희망을 가지고 유학생 청년들에게 맞는 역동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활발히 전하는 교회를 지향하며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