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는 힘든 이민교회를 이끌면서 선교사의 마음으로 성도들과 함께하는 뉴욕방주교회 김천수 목사를 찾았다. -편집자주
방주교회는 한때 목회자가 계시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부임 전에는 어떠한 상황이었고, 지금 부임후의 변화가 있었다면?
벌써 2년이 되었네요, 2004년 12월에 부임했는데 당시 성도들은 목사님을 보내달라는 기도를 3개월 동안 했다고 합니다. 아마 그 기간을 넘었으면 모두 각자의 길로 흩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중 미네소타에 있던 저에게 연락이 왔고 당초보다 빨리 부임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부임 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천천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를 이은 주의 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려움들을 겪고 목회를 이어가기 어렵다 하시는데, 목사님은 어떠셨는지요?
저 또한 예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목회자의 아들로서 고교진학 하면서 아버님께서 개척을 하시고 농촌목회사역을 하셨는데, 아주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사춘기 때의 저의 불만은 ‘다른 목사님들은 좋은 환경 가운데 목회를 하는데 우리는 왜 이래야 하는가?’ 였습니다. 군 제대 할 때까지 계속 어려운 환경 중에 지냈습니다. 고교시절에 신학을 하겠다는 서원을 했습니다. 저의 의지라기 보다는 이끌림을 받아 저를 끌어내시고, 방황도 해봤지만 끌림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곳 미국에서 작은 교회를 섬기게 됐습니다.
부임 후 교회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하셨을 줄 압니다. 목회의 목표나 방향을 소개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많은 도전을 받게 합니다. 말로만 신앙인이 아니라 실제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자는 것이지요, 나아가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제까지 몇 명을 목표로 전도달성을 하자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성도들이 적극적인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교회 이전도 하시면서 재정적인 어려움도 있었을 것인데 소수의 성도들과 함께 정말 큰 일을 하셨네요
전체 성도들과 함께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위치한 교회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메츠구단의 야구장 바로 옆에 있어,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성도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수리, 폐차장 근처가 되어 조금 위험성도 있었고,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으로 들어가는 중심 길목이 되어 교통사고의 위험도 많은 장소였습니다. 그런 곳에서 지금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런데 이번에 예배처소를 찾던 중 적은 예산으로 고민했었는데, 미국침례교회에서 저희에게 아주 좋은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우리가 가진 예산으로는 어려웠던 문제들이 해결돼 예산이 오히려 약간 남게 됐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일들을 많이 체험을 하면서 인간의 생각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기는 부분들이 꼭 필요한 만큼 채워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성도들께서 모두 한 마음으로 한 뜻이 되어 나아가는 모습이 참 좋네요. 성도들의 자랑을 빼놓을 수 없겠군요
그렇습니다. 방주교회 부임 후 성도들을 만나니 저와 아주 잘 맞는 곳임을 한 눈에 알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아주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어디 모났거나 치우치거나 하는 분이 없습니다. 현재 장로님 3분, 권사님 5분 안수집사님 2분이 계시지만 우리교회는 저를 비롯해 젊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더욱 열정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이며 특히 찬양을 인도하시는 송 집사님은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는지 저도 찬양팀원으로 함께 봉사합니다.
성도들의 순수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원하는 아름다운 성도들의 교회 뉴욕방주교회는 이번 베이사이드로 이전을 한 후 젊은 교회로 더욱 열심 있는 기도로 성장하고 있다. 새로이 이전한 교회는 202-09 42 Ave Bayside, NY 11361.
문의 : 718-928-8100
방주교회는 한때 목회자가 계시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부임 전에는 어떠한 상황이었고, 지금 부임후의 변화가 있었다면?
벌써 2년이 되었네요, 2004년 12월에 부임했는데 당시 성도들은 목사님을 보내달라는 기도를 3개월 동안 했다고 합니다. 아마 그 기간을 넘었으면 모두 각자의 길로 흩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중 미네소타에 있던 저에게 연락이 왔고 당초보다 빨리 부임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부임 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천천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를 이은 주의 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려움들을 겪고 목회를 이어가기 어렵다 하시는데, 목사님은 어떠셨는지요?
저 또한 예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목회자의 아들로서 고교진학 하면서 아버님께서 개척을 하시고 농촌목회사역을 하셨는데, 아주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사춘기 때의 저의 불만은 ‘다른 목사님들은 좋은 환경 가운데 목회를 하는데 우리는 왜 이래야 하는가?’ 였습니다. 군 제대 할 때까지 계속 어려운 환경 중에 지냈습니다. 고교시절에 신학을 하겠다는 서원을 했습니다. 저의 의지라기 보다는 이끌림을 받아 저를 끌어내시고, 방황도 해봤지만 끌림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곳 미국에서 작은 교회를 섬기게 됐습니다.
부임 후 교회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하셨을 줄 압니다. 목회의 목표나 방향을 소개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많은 도전을 받게 합니다. 말로만 신앙인이 아니라 실제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자는 것이지요, 나아가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제까지 몇 명을 목표로 전도달성을 하자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성도들이 적극적인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교회 이전도 하시면서 재정적인 어려움도 있었을 것인데 소수의 성도들과 함께 정말 큰 일을 하셨네요
전체 성도들과 함께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위치한 교회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메츠구단의 야구장 바로 옆에 있어,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성도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수리, 폐차장 근처가 되어 조금 위험성도 있었고,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으로 들어가는 중심 길목이 되어 교통사고의 위험도 많은 장소였습니다. 그런 곳에서 지금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런데 이번에 예배처소를 찾던 중 적은 예산으로 고민했었는데, 미국침례교회에서 저희에게 아주 좋은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우리가 가진 예산으로는 어려웠던 문제들이 해결돼 예산이 오히려 약간 남게 됐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일들을 많이 체험을 하면서 인간의 생각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기는 부분들이 꼭 필요한 만큼 채워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성도들께서 모두 한 마음으로 한 뜻이 되어 나아가는 모습이 참 좋네요. 성도들의 자랑을 빼놓을 수 없겠군요
그렇습니다. 방주교회 부임 후 성도들을 만나니 저와 아주 잘 맞는 곳임을 한 눈에 알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아주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어디 모났거나 치우치거나 하는 분이 없습니다. 현재 장로님 3분, 권사님 5분 안수집사님 2분이 계시지만 우리교회는 저를 비롯해 젊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더욱 열정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이며 특히 찬양을 인도하시는 송 집사님은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는지 저도 찬양팀원으로 함께 봉사합니다.
성도들의 순수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원하는 아름다운 성도들의 교회 뉴욕방주교회는 이번 베이사이드로 이전을 한 후 젊은 교회로 더욱 열심 있는 기도로 성장하고 있다. 새로이 이전한 교회는 202-09 42 Ave Bayside, NY 11361.
문의 : 718-928-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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