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병원(원장 이건주) 침뜸센터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회방문 무료 침뜸 시술의 반응이 뜨겁다.

23일 다섯번째 방문이 이루어진 곳은 시온연합감리교회(송희섭 목사). 지금까지 침뜸을 놓던 시술은 뜸을 놓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침뜸시술에는 한 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해 소망병원 침뜸팀이 총 출동해 봉사해도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성도들을 위한 것이다. 뜸은 30분이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덕분에 이날 진료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성도들이 찾아와 시원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선영 마케팅 담당은 “보다 많은 성도들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진료를 받으신 분들에게는 집에서 직접 뜸을 놓을 수 있는 뜸쑥과 설명서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담당은 또 “무료침뜸을 효능을 체험한 성도들이 병원을 많이 찾아오고 있다. 또, 진료가 진행됐던 교회들에서도 다시 찾아와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차후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무료침뜸행사는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에서 13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