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How to read the Bible effectively)’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22일, 23일 양일간 새생명침례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의 영어권 그레이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담임 데이빗 홍 목사)에서 열렸다.

JAMA 강사로 달라스에서 초청된 존 최 목사는 총 3번의 강연을 통해 성경 자체를 읽고 메세지를 발견, 적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세미나에는 예상정원 50명을 넘은 55명이 등록했고, 교회 EM은 물론 주변 친구들도 다수 초청돼 참여했다.

데이빗 홍 목사는 “성경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워주고 성경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히면서 “아이들이 막연하거나 잘못 알고 있던 성경 이야기들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보는 계기가 됐고 반응도 뜨거웠다”고 전했다.

존 최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성경은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 삶에 하나 적용되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한 예로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단 하나의 나무에 집착해 타락한 것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많은 축복, 즉 그들이 마음대로 열매를 따먹을 수 있었던 수많은 나무들을 보지 않고 단 하나의 금지된 나무를 쳐다봤다. 우리도 주어진 많은 축복을 누리기보다, 없는 것을 불평하며 죄를 범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라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성경을 읽고 각 등장인물별로 본문에 나타난 인물의 성격을 도표를 만들어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는 지 몰랐다’ ‘빨리 집에 가서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반응했다.

강사인 존 최(Jon Choi) 목사는 달라스 글로벌하비스트교회의 담임으로 현재 JAMA 강사단으로 섬기고 있다. 최 목사는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M.Div와 Ph. D를 마쳤고, 한인침례교단영어권모임인 KBEMF를 이끄는 자문단, 달라스침례신학대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