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주의 별이 찬란히 떠오르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육신 되신 주님의 말씀의 광채가 온 땅을 덮고 있는 밤을 꿰뚫고 정의와 평화의 새벽이 동터옴을 알리고 있습니다. 영원한 빛의 광채 가운데 이제와 영원까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미국장로교(PCUSA) 한미노회가 5일 오후 6시 토렌스제일장로교회(담임 김준식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한미노회 소속 목회자와 권사, 장로 등 1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죄를 고백함으로 시작됐다. 예배는 김준식 목사의 사회로 예배의 기도, 성경봉독, 특별찬양, 말씀, 신앙고백, 성찬예전, 파송예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말씀은 한미노회 노회장 변윤선 목사가 요한복음 3장 22절부터 30절을 본문으로 ‘흥하여야 할 그의 목회’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변 목사는 “세례를 주던 세례요한은 가진 것이 없는 자였지만 하나님의 영적 권위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영적 권위만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많은 이들이 그를 따랐다. 우리들도 세례요한처럼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요한처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요한은 나는 쇠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요한의 이러한 목회를 본받아야 하며 올 한해 이 말씀을 간직하시고 교회와 노회를 섬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찬송가 296장 ‘오늘까지 복과 은혜’를 부른 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