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심종규 목사) 신년조찬기도회가 1월 4일(월) 오전 7시30분 메릴랜드 사랑의교회(담임 이치원 목사)에서 열렸다.

조찬기도회는 심종규 목사가 인도했으며 안응섭 목사(메릴랜드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증경회장)의 기도, 이영규 목사(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증경총회장)의 말씀, 합심기도, 안계수 목사(상임총무)의 광고, 박석규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규 목사는 요한복음 5장 24절을 본문으로 '가장 큰 기적'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 가장 큰 기적이라면 아버지가 스님, 어머니가 보살인 집안에서 태어난 내가 그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이 내 인생에서는 가장 큰 기적이다"며 40년 목회 여정을 간증했다. 또한 이 목사는 간증을 통해 "목회자들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역할 것"과 "항상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하나님이 계시하실 때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그 계시를 따라 사는 목회자가 될 것"을 당부했으며 "기도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축원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한국과 미국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워싱턴밀알선교단 정택정 목사), 메릴랜드 복음화와 한인교포사회를 위해(온누리선교교회 이영진 목사), 메릴랜드 2세 목회자들과 청년들을 위해(새소망교회 안지웅 목사) 각각 기도했다.

이영진 목사는 “메릴랜드 지역에 아직도 분열의 아픔이 남아있다”며 “올 한 해를 영적 각성의 해로 삼고 하나님 앞에 더욱 꿇어 엎드리는 목회자들이 되어서 분명한 푯대로 성도들을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들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조찬기도회에는 메릴랜드 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메릴랜드한인회 허인욱 회장, 미주한인재단-워싱턴 고문 김경구 장로 등 한인사회 지도자들도 참석했으며 2세 목회자들도 참석했다.

기도회 이후에는 메릴랜드 사랑의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아침으로 친교를 나누었다.

2010년 메릴랜드 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3.1절 기도회와 광복절 구국 기도성회를 한인사회와 협력 하에 진행할 예정이며 2세들을 위한 목회자 자녀 초청 영성 수양회도 기획하고 있다.

문의 : 410-279-1555, 301-452-6271

▲심종규 목사

▲안응섭 목사

▲정택정 목사

▲이영진 목사

▲안지웅 목사

▲안계수 목사

▲박석규 목사

▲허인욱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