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A 청소년 겨울 수련회가 2009년 12월 29-30일, 메릴랜드 체비체이스 소재 National 4H Center에서 “Revolution – in Love”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사로는 버지니아 열린문 장로교회 영어사역을 섬기고 있는 Sam Kim 목사가 초청됐다. 김 목사는 오전과 저녁예배마다 이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회개와 변화에 대한 필요성과 이중생활을 하며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 것을 선포했다.

수련회에는 뉴욕, 버지니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지역에서 참석했으며, 16개 교회의 550명의 청소년들과 봉사자들이 3박4일 동안 수련회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낮에는 13개의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마지막날 밤에는 각 교회별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기도에 익숙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 매시간 예배는 카운셀러와 학생들의 간증과 찬양으로 시작했다.

김 목사는 시작의 중요함보다 마무리의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1968년 올림픽의 탄자니아 마라톤 선수인 John Stephen Akhwari의 동영상을 통해 “혁명가로서 살아갈 것”을 도전했다.

각 교회와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갈 때, 그들의 삶을 그리스도를 위한 혁명가의 삶으로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 관계자는 “마지막 예배에는 학생들을 각 학교로 revolutionary로 파송하는 도유(anointing)의 시간과 우리가 하나임을 기억하는 성만찬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이 수련회가 끝이 아니라 세상에 돌아감으로써 진정한 revolution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IMA는 4년 전 버지니아 지역 한인 연합감리교회 겨울연합수련회로 시작하여, 이제는 타교단과 타지역 교회를 초청하는 수련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처럼 학생들 개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혁명(revolution)이 일어나기를 소원하며, 이들이 나아가서 각 학교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기를 소원하는 모임이다.

수련회뿐만 아니라 계속된 네트워크를 통하여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를 원하는 일에 뜻을 같이 하실 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더 자세한 사항은 와싱톤 한인교회 교육목사인 전승수 목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문의 : 202-375-9988(junss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