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드디어 새 해부터 주 7일, 24 시간 기도를 시작합니다. 지속적으로 주어지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음성에 순종하여 시작되는 새해 24/7 기도를 위하여 헌신하실 기드온의 300 명 기도용사를 모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그리도 강력한 음성으로 24/7 기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말씀하고 계시는 것인지 지난 주간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절히 원하십니다. 당신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애절한 사랑이 구약 전편에 절절이 흘러내립니다. 북한을 포함한 열방이 돌아오는 대 추수와 대 부흥, 이어지는 예수님의 재림 등이 이스라엘의 회복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성경은 증거합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이루실 수 있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우리는 주님의 아픔과 긴급함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점점 난공불락의 장벽이 되어가는 이슬람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2025년이면 이슬람 인구가 기독교 인구를 초과할 것이라 예상될 정도로, 이슬람은 전 세계적으로 조여오듯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김종필 목사님께서 이슬람에 관한 연구를 시리즈로 발표하고 계시는데, 이에 의하면 무슬림 개종자의 가장 많은 비율이 꿈이나 환상을 통해서라고 합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4/1 무슬림들이 꿈이나 환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돌아온 것으로 통계되고 있고, 또 다른 조사에 의하면 중동지역에서는 개종자들의 70%가 꿈과 환상을 통해서 개종되었다고 합니다. 꿈에 만난 예수님의 얘기가 그대로 신약 성경에 있음에 놀라기도 하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야기, 수많은 무슬림들이 지옥에서 고통당하는 것을 보는 것, 흑암의 사슬을 끊어주시고 자유케 해주시는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 등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까? 중보기도때문입니다. 이슬람 진영을 깨뜨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중보기도임을 깨달아야하겠습니다.

다음으로 13억 힌두를 위하여 우리는 또한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 인도, 네팔 선교 여행을 통하여, 교회의 중보기도가 힌두진영에 얼마나 강력하게 역사하는지 생생히 체험하였습니다. 네팔에 24/7 기도운동의 불씨를 남기고 돌아온 것은 지난 선교 여행이 거둔 큰 성과중의 하나라고 보겠습니다. 지난 달 선교 이후 네팔에 5개 교회에서 새해 24/7 기도가 시작될 예정이라합니다. 우리 교회 지교회들이 세워져있는 인디아나 네팔 땅의 무지몽매한 힌두의 구원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론 북한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선교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104 개국 중, 북한이 103 번째로 가난한 나라라는 사실은 우리의 깊은 아픔입니다. " 와서 우리를 도우라" 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던 날, 우리 교회를 찾아 오셔서, 제 사무실에서 " 나를 도와달라" 간청하시던 탈북자 목사 엄명희 목사님을 뵈오며 저는 너무나 놀랐었지요. 그 순간 북한을 도우라는 성령님의 음성으로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철의 장막 북한 역시 우리의 간절한 중보 기도만이 그 두터운 장벽을 뚫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가장 마음 아픈 사실은 기독교 자체 내의 붕괴입니다. 유럽을 위시한 세계 곳곳에서 누룩처럼 번져가는 종교 다원주의는 오직 예수 구원을 부르짖는 "배타적 기독교" 대신 '초월적 신' 의 존재를 믿는 소위 " 포용적 기독교"를 주창하고 있습니다. 이를 악용하여 코란의 정당성이 설득력있게 미디어를 타고 번져가는 통탄할만한 현실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메시야이시며 예수님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기독교의 진리를 강력하게 수호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안타까운 현실들을 바라보시며 우리에게 간절한 중보기도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픔으로, 새해 24/7 기도에 더 많은 성도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