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의 치안을 전담하게 되는 ‘올림픽 경찰서’가 지난 1월 4일 오전 5시 30분 순찰경관 점호(Roll Call)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LA 경찰서의 20번째 경찰서인 ‘올림픽 경찰서’가 공식 업무에 들어감으로 그 동안 윌셔 경찰서와 램파트 경찰서로 양분됐던 한인타운의 치안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윌셔 경찰서와 램파트 경찰서는 노르먼디를 경계로 동서로 한인타운 치안을 담당했다.

올림픽경찰서는 이날 오전 남북으로 10번 프리웨이-멜로즈까지, 동서로는 플리머스-후버까지 이르는 구역 순찰을 통해 불법 무기 소지, 절도 등의 혐의로 6명을 체포하는 등 첫날 업무부터 한인타운 치안 유지를 위해 분주했다.

한편, 한인타운의 오랜 숙원인 타운전담 경찰서가 들어섬을 알리는 개장식이 오는 1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