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새언약교회(담임 김종국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음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찰스 싱태리 목사와 존 힘스트라 목사(Ordell Church, RCA교단)의 축사로 시작된 음악회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장로성가단과 한마음교회(담임 오요한 목사) 성가대가 합창곡을, Ordell Church 셜리 빌라디와 바바라 빌라디가 듀엣곡을 불러 무대를 빛냈다. 미셸 김(뉴욕필하모니 부악장)은 사계 중 가을과 겨울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별히 기념음악회 마지막 무대는 뉴저지새언약교회의 뮤지컬이 장식했다. 탤런트 장나라 아버지인 주호성 씨와 함께 20여회 뮤지컬을 공연한 바 있는 김정길 집사가 연출을 맡아 '갈보리의 언덕' 뮤지컬을 선보였다. 30분으로 단축해 실내 악단과 배우들이 생음악으로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뉴저지새언약교회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지난 10년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용하셨듯, 다음 10년도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