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한국을 표방하는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 이하 전국연합)이 미주지역에서 LA, 워싱턴 지부 창립에 이어 8일 뉴욕 지부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서 한국에서 온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과 뉴라이트 공동대표 서경교 박사 및 임원들 외에 뉴욕 한인사회 각계 각층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뉴욕지부 대표 상임위원 김기철씨에 이어 상임고문 최재흥씨, 중앙운영위원에 고태천, 김영환, 이일주, 김병택, 계동휘씨가 선출됐다.

전 뉴욕한인회 회장 출신인 김기철 상임위원은 “우리가 좌로나 우로나 가르자는 것이 아니라 뉴라이트를 운동을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을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라이트 뉴욕지부에서는 뉴라이트 전국연합과 함께 하는 한국에서 있을 전쟁과 평화 6.25전쟁 56주년 추모 음악회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뉴라이트 공동대표 서경교 박사(한국외국어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 현 정권은 무늬는 민주주의지만 속은 그렇지 않은 겉은 수박, 속은 호박” 이라고 말하며 “한국이 일제 치하에서 어려움을 겪고 민주화 운동을 지낸 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애국의 이름으로 출범한 것이 뉴라이트 운동”이라며 국민과 함께 뜻을 모아 한 줄기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는 “뉴라이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2년 전 6월 25일에 KBS에서 방영된 노금리 학살사건을 미군이 먼저 피를 흘리는 앞뒤 전후 사정은 다 빼고 학살만이 부각된 것을 보고 이러면 안되겠다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뉴라이트의 단기목표는 2007년까지 정권교체이며 장기 목표는 통일선진한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