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확한 각종 음식을 먹으며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한가위에 다채로운 행사가 교회에서 열린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림형천 목사)는 10월 3일 지원자에 한해 합동 추모예배를 로즈힐 하늘장미 채플에서 드리며, 4일에는 한국역사와 문화 이해 그리고 전통공예 체험을 위한 탈과 연 만들기 시간을 갖는다.

글렌데일 소재 향린교회에서는 3일 오후 7시 고수희 무용 연구소와 우방판소리 연구소, 운우풍뢰 등 한국 전통 악기를 이용한 국악예배가 드려진다.

향린교회는 미주사회에서 한인교회가 먼저 한국문화의 가치를 인식하고 전통 가락과 춤 등으로도 예배가 가능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음력 8월 15일 국악예배를 드려왔다.

벨플라워 소재 가나안교회(담임 이철 목사)는 4일 오후 4시 로즈힐 가나안교회 묘지에서 추계 합동 추모예배를 드리며, 얼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담임 손인식 목사)는 3일 오전 10시 싱글 어머니들을 위한 추석명절 가족 모임을 갖는다.

이날 모임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였듯 싱글 어머니와 자녀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