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가 12일 오후 8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뉴욕예술가곡회(이사장 김윤호, 회장 서병선)가 주최한 이 음악회는 19회를 맞았으며, 시작한지는 10년이 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여 인도하소서',' 주 이름을 찬양함은','주는 선한 목자', 등의 은혜로운 성가곡을 비롯, '산유화'.'가고파', 등 한국 가곡과 그 외 주옥같은 세계 가곡들이 연주됐다.
출연자로는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테너 서병선, 베이스 김의진, 소프라노 이상은, 소프라노 이승민, 소프라노 박진원, 테너 김영하, 피아노 김혜원이 활약했다.
뉴욕예술가곡회는 2000년부터 시작된 모금음악회를 통해 총 14만 2700불을 탈북 난민을 돕는 성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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