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14일부터 16일까지 남가주 4개 교회에서 아동결연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는 굿네이버스 친선대사 최수종 씨가 나서 빈곤국에서 만난 아이들, 소외된 이웃을 곁에서 헌신된 자세로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감동 이야기를 신앙인의 관점에서 전할 예정이다.

최수종씨는 지난 10여년간 굿네이버스의 친선대사로써 북한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네팔 등 굿네이버스가 활동하는 세계 빈곤국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지구촌의 전쟁과 가난, 질병과 억압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우리 이웃들의 삶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해왔으며, 2004년에는 이러한 자원봉사공적을 인정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 했다.

굿네이버스는 “한국 토종 NGO단체 굿네이버스의 친선대사인 최수종 씨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굿네이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미주를 방문하며, 이번 방문을 위해 가족과의 여름 휴가도 반납했다. 강연은 무료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고 전했다.

최수종 씨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감사한인교회에서 남가주장로성가단과 야아트리오의 협연과 함께 간증 콘서트를 가지며 15일 오후 7시에는 베델한인교회에서 흰돌선교회와 함께 간증 콘서트를 가진다. 16일 오전 10시에는 남가주 동신교회에서, 오후 3시 30분에는 나성열린문교회에서 간증 콘서트를 가진다.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빈곤과 재난, 억압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인권을 존중하며 그들이 희망을 갖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소외된 이웃 곁에서 헌신된 자세로 희망을 전하는 굿네이버스는 현재, 국내 및 북한과 해외 27개국에서 종교와 인종, 사상을 초월하여 전문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