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한국 숭의교회 이호문 목사를 초청, 한여름 성령축제를 개최했다.

집회 첫째날 이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1절에서 3절을 본문으로 ‘죽은자를 살리시는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부흥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신다”며 “부흥회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예수님이 베다니에 자주 가셨는데 그곳에는 대접하는 마르다와 말씀을 사모하는 마리아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후 마리아에게만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마르다는 주님이 늦게 오신 것에 불평을 한 반면 마리아는 긍정적인 면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교회에도 긍정적인 사람이 열심히 나오고, 무릎 꿇어 엎드려 기도하며 눈물로 호소 하는 사람이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둘째날 집회에서 이 목사는 열왕기하 2장 1절에서 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엘리사가 엘리야를 따라 길 갈에서 여리고로 요단을 건너 불병거를 타고 올라갈 때까지 따라가며 영감을 갑절이나 받았다. 길갈은 히브리말로 ‘회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말은 돌고 도는 세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 이기도 하다. 또 여리고는 ‘방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성도의 기도를 의미 한다. 그리고 요단은 보혈을 의미하고 또 엘리야가 옷을 찢는다는 것은 세상에 의지하는 것을 버리는 것을 말한다”며 “불병거 불말은 영감을 의미하고 엘리사가 스승을 향해 소리 지른 것은 성령을 구해서 얻는 것이다. 이처럼 성도들은 세상 것에서 벗어나고 기도 하며 성령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